자유 게시판
춘삼월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4.03.16 14:25
해마다 3월만 되면 방송이든 사람들이든 나오는 말이 이거죠
춘삼월....꽃피는 춘삼월 ;; 어째 방송에서도 고칠 생각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공염불할 듯;
일단, 춘삼월이 요즘 나온 단어일까요?
옛부터 내려오는 단어죠..?
그런데 옛날에 양력의 3월을 의미했을까요? 옛날에는 음력을 사용했는데요.
결정적으로 계절은 자연이 사람보다 더 정확합니다
사람들은 온갖 편견, 색안경, 세뇌 때문에 정확성이 제로죠?
꽃이 언제 피나요?
벚꽃 축제 언제 하나요? 3월?
4월초~중순까지 합니다. 게임 끝이죠?
춘삼월이라는 단어는 옛단어로 음력...최소한 양력으로는 4월이 되어야 합니다
꽃도 보통 4월은 되어야 핍니다.(빨리 피는 꽃으로, 남쪽 지방 기준으로 보면 3월에도 핍니다만...일반화할 수는 없죠)
4월도 봄으로서는 빠른 편이죠?
계절의 여왕은? 4월입니까? 5월 입니다.
이만하면 춘삼월에 대한 편견은 깨질 듯 하네요.
3월은 그냥 봄이 올까 말까하는 환절기죠. 꽃샘추위가 있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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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4.03.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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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3.16 14:55 춘삼월이 적용되는 지역은 분명 남쪽이겠지요?
경기도 양평의 산과 강을 접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저희 동네는 4월 말이나 되야 화단에 개나리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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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 보다는...공신력 있는 국어사전이 낫겠네요
개인적 의견이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죠
* 그러나, 음력이라는 것은 또 날씨를 논할 자격은 없는거죠. 날씨는 달이 아니라 해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옛날 말이나 요즘 말이나...피장파장이네요. 음력으로 날씨를 논하는거나 음력을 양력으로 착각하는거나 ;;
그래도 음력 3월이 사실에 부합하겠죠. 양력 3월보다는...
* 옛날 분들도 음력의 이런 약점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24절기를 만들어서 농사에 이용했습니다
24절기는 양력 개념입니다. 옛날 단어라도 다 음력은 또 아니죠. 착각의 연속이네요. 멍하니 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