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파일 해시값이 꼭 같아야만 동일파일인가요?

파일해시값이 틀리면 '확실하게 다른 파일'입니다.

(또한, 확률적으로 낮지만, 해시값이 같아도 다른파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겉보기에 똑같아보이는 파일이 해시값이 다른 이유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전송오류에 기인합니다.(혹은 최초전송오류후 그대로 재배포하거나)

전송중에 1바이트만 잘못 전송되어도 해시값은 확 달라지기 때문에, 해시값이 달라도 정상실행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들면 txt파일 설명서 하나가 오류가 났다거나)

물론 반대로 단지 1바이트의 문제임에도 중요파일을 건드렸으면 정상실행 안되겠죠.

다만 파일속성은 해시값에 상관없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속성과 해시값의 관계는 별로 언급되진 않지만, 저도 궁금해서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봐서 확실합니다. 날짜는 물론, 심지어 파일명이 달라도 됩니다.)

그리고 WinXP 이미지파일의 경우, autoCRC라고 해서, 이미지파일 생성시 일부러 CRC32 값이 FFFFFFFF로만 나오게 일부러 조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XP이미지 파일들의 CRC32값을 체크해보시면 다 FF로 나올겁니다. 안나오면 오류파일가능성 높음.

MS가 MSDN에 이미지 배포할때 전송오류여부를 쉽게 확인하라고 일부러 그런듯. 다만 비스타부터는 MS에서 그런문제를 신경쓰지 않아서 CRC32값이 그냥 보통값으로 나옴. 그리고 트윅하는 사람들도 주로 같은 툴을 쓰기 때문에 트윅XP도 FF로 나옴.)

정확한 원리는 모르지만, 기본파일에 덧붙이는 형태로 압니다.

만약 그 덧붙인 부분만 오류가 났다면, 정말 아무런 피해가 없겠지만, 그걸 실질적으로 체크하긴 어려운 편이므로 해쉬값이 맞는게 좋겠죠.

PS. 전송오류를 방지하면서 배포하고자 할때는 해쉬값 체크기능이 있는 것으로 배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송완료시 해쉬값을 확인해서 정상 전송되었는지 확인해주어서 잘못된거면 다시 받아주거나 하니까요.

보통 torrent나 당나귀 emule등에는 그런 기능이 있는데, 일반적인 웹하드에서는 전송속도등의 문제로 해당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웹하드등으로 배포할땐, rar압축이나 zip압축을 통해 배포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rar과 zip에는 CRC32체크가 제공되니까요.

(알집이 욕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오류난 파일임에도 아무 경고없이 그냥 정상 압축해제될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