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앓던 이가 빠졌네요
2014.02.14 21:14
왼쪽 아래 어금니가 덜렁덜렁...반쯤 빠졌는데요
이거 처치곤란이더군요. 치과에 안 가도 빠질 듯 하면서도 안 빠지고...
건드리면 아프고..ㅎㅎ 살살 꼬시면서 며칠동안 동고동락(이제 기자들까지 동거동락이라고...에혀..)
거의 포기하고 같이 살려고 했는데요. 방금 혀로 건드리니까 거의 빠질 듯 하더군요
그래서 손으로 조금 만져줬더니..쉽게 빠지네요. 그 전에는 손으로는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내버려뒀는데요
암튼 걸리적 거리든 아픈 이가 빠지니까 홀가분하군요(피도 거의 안 나고,, 근데 이에 상처도 없는데 왜 아프고 빠졌을까요? ;;)
저는 8.1_16610 이나 다시 설치하러 가야할 듯 합니다. 마지막 테스트가 될 것 같네요
2번째 유출본이 곧 나올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그전 파일 테스트는 확실히 끝내고 가야겠습니다.
2번째 유출본 나오면 또 바로 설치해야겠네요. (야아~ 신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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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모든 업데이트 후에 유출1번 설치...음..비슷하네요.
아직은 좀 더 사용해봐야겠습니다만...웹마가 계속 문제네요. 최신os와는 궁합이 안 맞아요.
몇년째 이것만 사용하다보니까..이제 다른걸 사용하려고 하니까 앞이 막막합니다
웹마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다 메꾸려면...산더미네요. 이걸 어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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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Gates 2014.02.14 21:16 -
운모 2014.02.14 21:25 잘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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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 2014.02.14 22:09
8.1_16610 상태에서 2번째 유출본으로 업그레이드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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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4.02.14 22:40
스샷보면 16610에서 다시 유출2번을 설치하더군요.
설마 이렇게 꼭 설치해야하는건 아니겠죠. 무섭네요. 용량이 엄청 나게 늘어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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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2014.02.14 22:20
석님 풍치가 있는 모양이네요.
풍치는 치아주위 조직에 문제가 생기는거라 치아상태가 깨끗한 경우가 많죠.
풍치는 하나만 생기는 경우가 별로 없어 다른 이도 안 좋을 가능성이 많으니 치과진료를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원래 풍치는 대개 통증등의 별 증상 없이 나빠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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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4.02.14 22:42
아...고게 풍치인가보네요.
치과는 평생 안 가봤고, 앞으로도 안 가려고 합니다 ㅋ
이나 열심히 닦아야겠네요. 나름대로 닦는다고 했지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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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2.15 04:06 너무 박박 닦으시면 오히려 병을 만든답니다.
사알살 이물질만 제거하시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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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4.02.15 09:20
칫솔질은 마사지한다고 생각하고 사알살 이물질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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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14.02.15 19:45
남에 일같지 않아 적습니다. 풍치로 여러개의 이를 뽑았습니다. 뽑은 이는 멀쩡합니다.
풍치의 원인은 바로 치석입니다. 이는 밖으로 나온 부분보다 잇몸에 박혀 있는 부분이 훨씬 큽니다. 대충 2/3 이상은 잇몸 속에 있고 1/3 정도만 잇몸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잇몸 속에 많이 있지 않으면 이가 흔들려 음식물을 씹을 수 없지요
그런데 이와 잇몸 사이에 치석이 생기면 이를 감싸고 있던 잇몸을 이와 떨어지게 만들고 치석은 벌어진 잇몸 깊이 또 생깁니다. 악순환이지요. 잇몸 깊숙히 생긴 치석은 칫솔질로 절대 제거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잇몸이 주져 앉아 잇몸속에 감춰져 있던 이가 드러나게 됩니다. 노인들 이를 보면 정상적인 이보다 크게 느껴지는데 이가 자란게 아니고 바로 잇몸속에 감춰져 있던 이가 보여서 이가 커 보입니다.
잇몸이 이를 감싸서 흔들리지 않게 잡아줄 최소한의 기준을 넘어서면 이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등에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 그때부터 통증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되면 방법이 없습니다.
이를 더 방치하면 치주염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턱뼈나 윗이인 경우 광대뼈 아래에 있는 뼈까지 침범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뼈가 얇아져 이 빼고 임플란트도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런 경우 틀니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문제는 치석은 제아무리 칫솔질을 잘 해도 제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밥 먹고 바로 칫솔질하면 좋지만 그래도 치석은 생깁니다. 따라서 일년에 두번, 가능하면 분기마다 스케일링이 답입니다.
지금 건강한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받으세요. 나중에 고생하는 것은 둘째치고 일단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임플란트나 틀니 생각해 보시면 금전적으로도 스케일링이 나중에 얼마나 돈 절약하는 방법인지 이가 망가지고 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도 큰 원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상 치과의사 친구에게 욕 들어먹으며 배운 풍치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정말로 이 건강할 때 잘 간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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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번째 유출본 나오면 저도 설치할예정인데 ㅋㅋ 같이 설치하죠 (야 나도 신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