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마지막 사진에 있는 문구
2014.01.26 05:50
Dedicated To The People Who Made It
(그것을 만드는데 헌신된 사람들)
넘 좋네요^^
좀 더 자연스런 번역된 표현이 있을 까요?
좋은 영화더군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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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 2014.01.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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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 2014.01.26 09:44
그러면 dedicated people 이죠.. dedicated to the people 이 아니라..
dedicated 는 people 을 꾸며주는 형용사가 아니고 그냥 그거랑은 아무 상관없는 동사원형에 ed 가 붙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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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2014.01.26 08:46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바침니다.
라는 해석이 정확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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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 2014.01.26 09:00
플로리다 님의 해석이 정확합니다
그것을 만드는 데 헌신된 사람들이라고 해석이 될 수가 없죠. 만약 그 뜻이라면
가운데 to the 가 없어야 합니다 dedicated 는 동사의 분사형이지 피플을 꾸미는 형용사가 아닙니다(This movie is) dedicated to the people who made it. (이 영화는 그것-영화-을 만든 사람들에게 바쳐집니다)
라는 말을 원래 하고 싶었던 거죠. 그러나 앞부분이 없어도 누구나 알기 때문에 앞부분을 안 쓴 것입니다.
그것을 만든 사람들에게 바쳐집니다. (응? 뭐가 바쳐지는데? - 관객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하면 '제작진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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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생 2014.01.26 11:21
영문법하면 본토인 보다 우리나라 사람이 낫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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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 2014.01.26 13:55
아니오.. 본토인들이 더 잘합니다.
외국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인은 본토인에 비해서 발음, 듣기, 읽기, 쓰기, 문법.. 뭐 하나 더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한국인들이 본토인들보다 잘 아는 건 영문법이 아니라 영문법 용어입니다..
본토인들은 영문법을 모르는 게 아니고 영문법 용어를 잘 모르는 겁니다.
과거 완료형.. 뭐 이런 용어를 모르는 거랑 과거 완료형을 못 쓰는 거랑은 천지차이죠..
본토인들은 문법 용어를 우리보다 모를 지는 몰라도 우리보다 문법을 수십 배로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마치도 한국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본 용언, 보조 용언, 체언, 형태소, 자음축약 이런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것처럼..
문법 용어는 몰라도 문법은 반드시 완벽히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외국으로 나간 한국인들이 가장 고통을 겪는 게
발음이나 듣기나 읽기나 쓰기가 아니고 바로 문법 지식의 부족입니다. 실제로는 쓰이지도 않는 문법을 시험으로 배웠을 뿐
영문법에 대한 지식이 심각하게 부족하죠.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어학 코스를 수강해도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가르치는 게 문법입니다. 듣기나 말하기 등은 사실 조금만 연습하면 되지만
문법은 장시간 노력을 기울여야 습득이 되는 것이고 오늘날 자꾸 한국에서 회화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려고 해서
문법 폐기론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야말로 헛소리입니다. 이 글을 쓰신 인망이 님도 문법적 지식이 조금만 있었다면
저 문장을 저렇게 해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문법으로 영어를 배워서가 아니라
'문법만'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실제로는 전혀 쓰이지도 않는 일제식 시험 대비용 문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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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생 2014.01.26 15:50
맞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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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망이 2014.01.27 02:22
위에 얘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______^
영어가 짧다보니 하하.^^:
님들 덕분에 영화의 멋진 장면에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네요.
님들의 얘기들을 듣고 보니^^
감독이~영화제작에 참여한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표현도 표함되게 했다는 것에 저두 공감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그것(~it(?)를 위한 헌신적인 자세에
제 자신이 감명을 받았거든요..
..
과연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에 헌신된 마음 뿐만 아니라 헌신된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는지 반문하게 되었구요^^
(그것(it?) 해결하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내 놓고 있는가? ㅎㅎㅎ ^^:)
영화의 주인공처럼 열정을 다하는 제 자신이고 싶네요.
댓 글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하는 영화 입니다~^^
제작에 헌신한 사람들 혹은 제작에 공헌한 사람들 정도로 하면 좀 나을듯 하네요^^
저 영화는 저도 보고 싶은 영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