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하드디스크 (미묘하고 얄미운 고장) 취급법

3년전에 구입한 히타찌 하드디스크가 좀 이상(?)했습니다. ㅎ

이게 고장이라고하기엔 좀 그렇고, 또 아니라고 하기엔 불편한 미묘한 고장입니다.

그런 우끼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납니다.

증상은 읽기는 쪼금 속도저하,  쓰기는 느껴지게 속도가 느립니다..

다른 컴을 쓰다가 이컴을 쓰면,

벌써 다른 하드에 비해서, 속도가 느려터진것이 느껴집니다. 

로우레벨포멧은 2번이나 했는데도 역시나 증상은 같습니다. ㅎ

그렇다고 AS하자니, 얄밑게도 벌써 AS기간은 지났습니다.

그런데 좀 우끼는 부분을 봤습니다.

하드도 LP레코드처럼 핀셋같은것이 원반에 걸쳐있는것을 전에 한번 봤는데,

그 핀셋같은것을 미세하게 가깝게도 또 미세하게 멀게도 하는

아주작은(시계드라이버에서도 짝은것)  나사가 달려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비싼제품들은 오른나사가 아니고 왼나사방식으로 조이던데,

거기다 이 핀셋같은넘은 조이면 원반에서 멀어지고, 풀면 가까와지는 방식으로 생각돼서....ㅎ 

잘못 건들면 하드를 아예 망가지게하는 지름길같아서,,, ㅎ

망설이고 있습니다. ㅎ

원인을 3가지로 보고있는데,

첫째가 하드의 금속원반과 핀셋의 거리가 미세하게 평균보다 멀다.

두번째가 핀셋에서 받은 신호를 증폭하는 부품(LSI))이, 아주 미세하게 나쁜넘이다.

세번째가 전압을 공급하는쪽(레귤레이터)에서 미세하게 약한전압을 보내주고있다. ㅎ

그런데 가장 큰 이유를 첫번째로 보는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