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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혈통을 맹물통으로 만든 김경희와 머저리 김정은 !

2013.12.15 09:36

둔갑고수 조회:1671

 

김경희와 장성택.jpg  

장성택의 처참한 최후의 말로 앞에는 김경희라는 김정은의 고모가 개입되어있다.
김경희가 장성택에게 공급하던 백두 혈통의 수혈 공급선을 차단함으로써
장성택은 백두 혈통에서 얻던 생명의 줄을 놓친 셈이다.
장성택이 오랜 숙청과 복권을 거듭하다 마지막 오판의 말로가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처참한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김정일은 죽기 전에 김경희와 장성택에게

어린 김정은을 도와 찬란한 공화국 건설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다.
김경희가 백두 혈통 수혈 공급선을 차단하면서

김정은을 향한 충성 경쟁을 하던 신진 세력들은 그것을 놓칠 리가 없다.
그들은 장성택을 뒤를 돌아보지 않는 신속하고도 과감한 처형을 감행하고

그 피의 숙청은 그들이 납득이 가는 선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 수가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김정일이 죽고 참고 참았던 김경희의 배신의 한이 폭발을 하면서 장성택은 가루가 되었다.

삼지연 백두 혈통을 배반한 죄는 그만큼 큰 것이다.

어떻게 보면 김경희를 통해 김정은은 권력의 집중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나 

나는 그 반대로 보고 싶다. 

이번 장성택 숙청 사건은 발 뒷꿈치 세운(김정은 습관)

머저리 김정은에게는 독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김정은은 당장 권력의 집중에는 성공했으나 장기적으로는
백두 혈통을 가진 견제 세력이 사라짐으로써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만 것이다.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조선이라는 이름을 떼 와서 보면

조선의 왕들은 피를 나눈 세력들에게 서로 경쟁을 유도하고 견제시켜 

그 권력을 적절히 분산 조정하며 600년이라는 왕조를 이어왔다.

 

이제 머저리 김정은에게는 오직 앞만 보고 달리는 충성을 외치는 자들만이 서 있다.
그들은 견제하지 않는 무한 충성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에게 불행한 비극으로 돌아올 것이다.
역사 속에서도 견제되지 않은 무한 충성은 돌아갈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장성택을 제거한 자신들이 제2의 장성택이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돌아갈 수 없는 충성은 바로 주군을 물어 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예로 우리의 현대사에도 권력의 집중으로 오는 참담한 비극을 찾아 볼 수 있다.
일인을 위한 군주 국가에서 권력의 집중은 바로 비극을 의미한다.
머저리 김정은은 스스로 작두 위에 목을 걸치는 일대 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우리 대한민국도 장성택의 죽음으로 

어떤 예측도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 같은 미래가 주어졌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길은 그만큼 가까워 졌지만 그 위험 부담은 더 커 졌다.

거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2013.12.15.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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