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유출된 윈도 7 베타, 어떤 모습일까
2008.12.29 12:37
유출된 윈도 7 베타, 어떤 모습일까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8.12.29 09:46
30대 남성, 대전지역 인기기사
이번에 유출된 윈도 7 정식 베타버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본지가 독자적으로 입수한 윈도 베타버전을 분석한 결과, 외형상으로는 기존의 프리베타 버전과 비슷하지만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호환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지금까지 프리베타(68xx 빌드)에서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던 '에어로(Aero Shake)' 기능이 완전히 지원된다. 윈도 7에서 새로 도입된 Aero Shake'란 윈도우 창을 마우스로 클릭한 후 좌우로 드래그하는 움직임을 통해 활성화된 창 외의 프로그램들을 모두 최소화하거나 다시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호환성 면에서도 많은 부분이 향상됐다. △알집과 윈RAR, 윈집 등의 압축 프로그램 △엔디스크와 폴더플러스, 당나귀 등의 웹하드·파일 공유 프로그램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이미지레디, 나모 웹에디터, ACDSEE 등의 그래픽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한글 2007, 오피스 2003과 2007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인 곰플레이어와 KM플레이어, 윈앰프, 제트오디오 등이 무리없이 구동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인 네이트온도 이번 베타버전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충돌이 일어나는 프로그램도 아직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프로그램 가운데 알약이나 네이버 PC그린, 노턴, 카스퍼스키 등은 실행이 가능했지만 엔프로텍트의 '게임가드' 프로그램은 초기화 도중 오류가 나 실행이 불가능했던 것. 이 때문에 게임가드를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들은 윈도 7에서 아예 구동되지 않는 실정이다.
또 가상 CD롬 드라이브을 만드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쓸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한국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몬(DAEMON)이나 알코올 등은 프로그램 자체가 실행되지 않았다.
특히 윈도 7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베타' 버전에서는 예상대로 충돌이 발생했다. 일부 은행과 제2금융권 사이트에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경우 보안업체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작동, 문자를 입력하면 전혀 다른 글자열이 출력되는 등 정상적인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했다.
정식 베타버전을 설치해본 누리꾼들은 "이번에 윈도 7 베타 버전이 비스타와 비교해 체감상 가볍고 빠르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윈도 7은 부팅 시간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윈도 비스타 대비 최대 11%까지 향상시키는 등 '가볍고 민첩한 OS'를 만드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불법 유통되고 있는 파일은 2.4기가바이트 크기의 가상 CD 이미지 파일(ISO)형태다. 따라서 관련 IT포럼에서는 윈도 7 베타 버전의 설치에는 최소 10기가바이트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 용량을 마련한 후 설치를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MS는 윈도 7의 정식 출시를 오는 2010년 초로 말해 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MS의 주력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가 기업용 시장에서 20%정도의 점유율밖에 얻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윈도 7의 출시시기가 2009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
이글을 읽고서....다운받아 깔기로 결심..^^
아..비스타 sp2 베타 깐지 일주일도 안됐는데...ㅠㅠ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8.12.29 09:46
30대 남성, 대전지역 인기기사
이번에 유출된 윈도 7 정식 베타버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본지가 독자적으로 입수한 윈도 베타버전을 분석한 결과, 외형상으로는 기존의 프리베타 버전과 비슷하지만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호환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지금까지 프리베타(68xx 빌드)에서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던 '에어로(Aero Shake)' 기능이 완전히 지원된다. 윈도 7에서 새로 도입된 Aero Shake'란 윈도우 창을 마우스로 클릭한 후 좌우로 드래그하는 움직임을 통해 활성화된 창 외의 프로그램들을 모두 최소화하거나 다시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호환성 면에서도 많은 부분이 향상됐다. △알집과 윈RAR, 윈집 등의 압축 프로그램 △엔디스크와 폴더플러스, 당나귀 등의 웹하드·파일 공유 프로그램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이미지레디, 나모 웹에디터, ACDSEE 등의 그래픽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한글 2007, 오피스 2003과 2007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인 곰플레이어와 KM플레이어, 윈앰프, 제트오디오 등이 무리없이 구동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인 네이트온도 이번 베타버전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충돌이 일어나는 프로그램도 아직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프로그램 가운데 알약이나 네이버 PC그린, 노턴, 카스퍼스키 등은 실행이 가능했지만 엔프로텍트의 '게임가드' 프로그램은 초기화 도중 오류가 나 실행이 불가능했던 것. 이 때문에 게임가드를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들은 윈도 7에서 아예 구동되지 않는 실정이다.
또 가상 CD롬 드라이브을 만드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쓸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한국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몬(DAEMON)이나 알코올 등은 프로그램 자체가 실행되지 않았다.
특히 윈도 7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베타' 버전에서는 예상대로 충돌이 발생했다. 일부 은행과 제2금융권 사이트에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경우 보안업체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작동, 문자를 입력하면 전혀 다른 글자열이 출력되는 등 정상적인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했다.
정식 베타버전을 설치해본 누리꾼들은 "이번에 윈도 7 베타 버전이 비스타와 비교해 체감상 가볍고 빠르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윈도 7은 부팅 시간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윈도 비스타 대비 최대 11%까지 향상시키는 등 '가볍고 민첩한 OS'를 만드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불법 유통되고 있는 파일은 2.4기가바이트 크기의 가상 CD 이미지 파일(ISO)형태다. 따라서 관련 IT포럼에서는 윈도 7 베타 버전의 설치에는 최소 10기가바이트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 용량을 마련한 후 설치를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MS는 윈도 7의 정식 출시를 오는 2010년 초로 말해 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MS의 주력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가 기업용 시장에서 20%정도의 점유율밖에 얻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윈도 7의 출시시기가 2009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
이글을 읽고서....다운받아 깔기로 결심..^^
아..비스타 sp2 베타 깐지 일주일도 안됐는데...ㅠㅠ
댓글 [2]
-
SONE 2008.12.29 12:59 -
김명석 2008.12.29 14:38
제가 블로그에 쓴글과 내용이 거의 동일하네요............이상한데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