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무사히 도착할런지?
2013.10.11 09:42
CPU쿨러를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엄청 돌아다니네요.
물건 구입한 곳은 집에서 왕복 30분인데, 운송될 물건은 동네북처럼
이곳저곳을 헤매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착오가 생겨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건지?
이렇게 물건이 휘둘리다오니 깔끔한 상태로 받는다는 것이 신기할 것 같습니다.
아직 미수령상태지만 제품과 박스가 정상적으로 도착할지 궁금해지네요.
다른 택배도 이런 과정을 거치는건지 아니면 이곳만 이러는건지? 그것이 알고 싶군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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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죠 2013.10.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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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치유 2013.10.11 10:03 원래 그런데 택배 회사마다 허브의 위치가 달라서 님이 이용하시는 택배사의 허브가 님의 지역과 먼 경우
심지어 님의 집에서 걸어서 10 분 거리까지 도착하고도 KTX 로도 1 시간 정도 걸리는 타 도시까지 되돌아가는
신비의 현상도 일어남. 택배 물품을 비슷한 지역끼리 무조건 모으지 않으면
엄청나게 많은 택배차량과 택배기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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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2013.10.11 10:05
왕복30거리에서 택배를 시키는 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낭비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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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 2013.10.11 10:15
쉬는 날 주문했기에 어쩔수없이 택배신청했습니다.^^ 구매시 직접수령을 하는편이라, 택배는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택배도 가끔해줘야 택배하시는분들도 돈 벌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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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3.10.11 13:04
CPU쿨러정도의 무계면 택배기사님들 고마워하실겁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GBE님에게 김치 10kg 주문하고나서 배송하실 택배기사님 생각하니 진짜 조금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도 오늘퇴근하면 마우스와 패드, SSD를 받아볼수 있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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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치유 2013.10.11 13:12 10 킬로 지고 배달해도 받는 돈은 겨우 800 원.. 정말 이 사회의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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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13.10.11 14:22 10킬로면 그래도 양반입니다.
쌀이나 생수는 더 훨씬 무거워요^^;;;;
쌀이나 생수주문을 자주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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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3.10.11 18:18
ㅎㅎ 그래서 저는 일부러 운동할 겸 기숙사에서 3km 떨어진 홈플러스 가서 생수 2개 사옵니다.
택배기사님들 생각하면 택배비가 현실화가 되어야겠지요.
그런데 경제가 어려우니 택배비 2,500원도 아쉬운 마음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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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루미 2013.10.11 13:29
움직이는 시간을 보니 오늘 받으실듯? 옥천터미널? 버뮤다에 빠지는 경험을 해봤는데 그곳에서 3일을 채우고 나오더 군요
원래 그렇습니다. 이건 편지를 보내는 우체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일단 접수된 택배는 취합해서 지역별로 분리 된후 각 지역(시, 도 단위)으로 보내지고
여기서 다시 배송 지역 대리점으로 보내지면 택배 트럭에 실려 배송이 됩니다.
구매처가 가깝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직접 수령을 하는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배송비도 아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