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기가 막막합니다.

다들 망년회 분위기도 없고... 요즘 살기가 어찌그리 막막한지요.

회사는 진짜 막말로 망해가는 분위기고, 주변을 보면 상가집 분위기가 따로 없습니다.

부서마다 틀리긴 하지만, 원래부터 상당히 분위기 안 좋은 부서도 있고, 좋은 부서도 있기 마련이지만, 올해 같은 경우 감원인지 몰라도 정말 춥네요.

자동차도 3공장 아반떼 i30 빼면 거의 팔리는 것이 없는 가 봅니다.

얼어 붙은 경기만큼 삶의 의욕도 많이 줄어드네요.

서민들은 허리띠 졸라매라고 하는 데, 높은 사람들은 허리띠는 커녕 투기며 사치를 즐기고 있으니, MB정권은 참여 정부 나무랄 형편이 못되지만, 하는 짓거리마다 욕나오게 만듭니다.

차라리 먼저 죽은 사람이 더 부러울 만큼, 그런 세상이 되었네요.

아아.. 이글로 신고좀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3진아웃이면 실형인데, 누가 좀 성추행 했다고 신고만 해주세요.

그냥 사형 당하고 말겠습니다.

어차피 세 사람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내는 세상이고..

이성이라는 이름 하에 치뤄진 짐승보다 못한 결과물을 내놓는 것도 사람이니..

종교라는 이름 하에 마녀사냥이 얼마나 이뤄졌으며...

자기가 살기 위해서 동료를 잡아서 먹는 것이 세상이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국가를 팔아서 아직까지도 큰 소리 뻥뻥 치고 다니는 것이 세상이고...

나라를 위해서 애 쓴 사람은 개 만도 못한 삶을 살다가 죽어가고..

법을 뛰어 넘는 삶을 만드시는 우리 윗어르신들과, 자칭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비리는 여전히 인도네시아 못지 않는 정치 나으리들과...

아직도 OECD 가입국이라는 이름 하나 믿고, 인도네시아 규모로 경제가 죽어가는데도, 여전히 안심을 하는 재경부 쟁관이나..

이런 나라에서 살기가 상당히 싫어집니다.


여성분들 계시면 신고한번 해주시죠? 자기 죽이려고 했고 성폭행까지 했다고. 그냥 경찰서에 찔러주세요.

이 딴 세상 살아봤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돈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난 것이 정말로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