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병으로 직장을 잃었습니다.

2013.10.02 13:02

필로 조회:2979

일종의 급성 발작으로


퇴사하고 3 일 밤낮을 누워 있다가


약의 힘으로 이제 겨우 활동 시작


약을 한 번 안 먹으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군요.


일단 보유한 약은 2 주 분량인데 글쎄 앞으로 어찌될지.


나이 37 에 백수로 전락하니 앞날이 깜깜합니다.


나 자신도 깜깜하지만 부모님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시고.


당장 앞으로 다가올 카드 결제도 부담되네요.


지금 당장이야 통장 잔고로 카드 결제가 되겠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칫 신용불량자 되기 십상인데


일하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줘서 일을 못하다니


인생 최대의 난관을 만난 듯. 백수 + 육체적 질병.. 2 단 콤보


그 동안 직장 그만둔 건 내가 하기 싫어서 때려치운 건데 몸 아파서 직장 그만둬보긴 처음이네요.


아.. 이 절망적이면서도 더러운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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