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세계일보 '자각몽' 유행

2013.10.02 12:04

지구여행중 조회:1444

요즘 일부 젊은층에서 '자각몽'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 '자각몽' (영문명 루시드 드림)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각몽이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채로 꿈을 꾸는 상태'를 말하며 자각몽 상태에서는 꿈의 상황이나 환경을 마음대로 조절해 자신의 욕구를 실현할 수 있다. 때문에 암울한 현실에 좌절한 젊은이들이 자각몽을 현실도피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각몽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가 생겨나 이용자들은 서로 자각몽 방법과 체험담에 대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 자각몽 관련 등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꿈 일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알람이 달린 메모장 앱, 잠이 든 상태에서 의식만 깨운다는 특수 알람 앱 등이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자각몽에 의존하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경고했다. 무리한 자각몽 시도로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자각몽에 몰입하다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자각몽 속에서 지나친 일탈행위를 하다 정서불안에 빠질 위험도 크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정신과 이유진 교수는 "자각몽은 일부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이나 악몽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치료법으로 일반인들이 자각몽을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음을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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