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의 읽기속도와 쓰기속도에 대해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제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완전 저가형 말고는 당연 SSD가 빠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랩터 단일로 엑세스속도 잘나와봐야 6~7정도인데 SSD는 0.1ms이죠. 그리고 HDD의 경우에는 헤드가

작동을 해서 파일을 찾아야 하는데 SSD에는 그런거 없이 바로 읽어집니다. SSD도 컨트롤러에 따라

속도도나 프리징현상등 천차만별이라...  저는 현제 인텔 G2모델 사용중입니다만 랩터 단일로 쓸때에

비해 엄청난 체감효과 있습니다. 인텔이 좋은게 4k속도가 타 SSD에 비해서 빠른편이지요.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속도가 아마 4k속도가 크게 좌우할겁니다.

OS용만으로 가실거면 버텍스 30기가도 괜찮을거 같네요. 중고로 한 15만정도면 구입가능하지 않을까요

초기에 만들어진 모델들은 컨트롤러의 문제로 제대로된 성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초기 제품을 만들었던 마이크론이나 삼성등의 SLC모델이 현재 유통되는 MLC방식보다 느립니다. 또 MCL방식의 읽기속도는 SLC를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SLC방식은 속도와 안정성에서 우월함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마다의 특성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텔제품의 MLC방식의 경우 쓰기가 70, 읽기가 220정도의 성능입니다만, 실제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는 아주 저용량의 4Kb짜리 파일 같은 것을 옮길때 절실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그래서 비싼가격에서도 아직까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만...(점점 가격이 내려가고는 있더군요) 대용량의 파일을(동영상같은) 옮기는 거라면 거의 모든 제품이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운영체제부팅등의 경우 수많은 작은 크기의 시스템 파일등을 읽고 쓰고 하기때문에 그런 속도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뭐 이런문제를 떠나서도 SSD의 가장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프리징 등을 해결한 컨트롤러를 출시하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3-4개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대중화되고 가격이 떨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단 이야기지요...그렇지만 어느정도 자금력이 되신다면 SSD는 랩터 레이드와도 비교안될정도의 정숙과 속도감으로 사람을 충분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일반하드의 읽기 쓰기 속도는 대략 60~80정도(레이드한 경우 랩터와 비슷), 랩터의 경우는 100~11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2003년쯤 랩터 1세대가 처음 나왔을때 부터 랩터 2마리씩 구입해서 세대가 바뀔때마다 레이드 구성해서 사용했고 작년 인텔SSD가 처음 나왔을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 중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시는 여러가지 문제들중 랩터가 뛰어난 건 가격대비 용량밖에 없습니다. 숫자놀이라고 말하기에는 성능차이가 좀 많이 나죠.

www.onfi.org

요기 가셔서 프리젠테이션 파일 읽어보시면 NAND 가 어떻게 하여 고질적인 속도 문제를 해결했는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