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에 여자친구가
2013.09.06 16:15
수녀원에 들어갑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직장에서도 지금이라도 붙잡으면 된다고 하는 모 직장 상사의 말도 있긴 했다만
남의 인생 그런 식으로 초치고 싶지는 않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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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치 2013.09.06 16:20 -
한걸음 2013.09.06 16:35 필로님이 만일 그 여자친구분을 사랑한다면 앞뒤 잴것 없이 그냥 붙잡으세요.나중에 무언가 일이 꼬이고 잘못될수도 있고 잘될수도 있지만 지금!!! 여자친구분을 사랑한다면본인의 인생이나 여자친구분의 인생을 따질것이 없이 그냥 잡고 사랑을 고백하세요.필로님의 상황을 보면 적어도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여자친구분을 책임을 못질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그렇다면 여자친구분을 사랑하다면 그냥 지르세요.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근사한 분위기나 이벤트나 그런것은 아무 필요도 없습니다.필로님의 스타일을 보면 그런것을 잘 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앞뒤 재지 말고사랑한다면 그냥 지르세요!!!!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
조아 2013.09.06 16:43
"사랑" 하지는 않으셨던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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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 2013.09.06 16:53 제 여친과 똑같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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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13.09.06 17:01 흠 필로님과 여친은 스타일이나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네요.왠지 잘 맞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서로가 다르고 없는부분을 채워 줄수 있을 것 같네요.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지르세요. 노력하겠다.. 결혼하자..왠지 놓치시면 가슴에 많이 남고 후회하실듯 합니다.사실 이런 댓글은 달면 안되는데.. 상황이 급해 보여서리..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
한걸음 2013.09.06 19:52 댓글 수정합니다.필로님이 여친님을 사랑하지 않는것이 아니고 필로님의 스타일대로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여친님의 상처에서 나온 가시를 견뎌가면서 일반적인 사랑이 아닌 불꽃같은 사랑이 아닌 전쟁같은사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
Crystal 2013.09.06 18:05
답은 딱 하나 입니다, 후회 할 것 같은 짓을 안하면 됩니다.
답이 딱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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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13.09.06 19:54 이런 상황은 후회할지 안할지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지나고 나서 한참 있어야 알수 있는 상황입니다. -
소리빠빠 2013.09.06 22:05
후회가 남지않으실 결정하세요.
지금 보내시면 평생 그림자처럼 마음 속에 후회가 따라 다니실 겁니다.
여자친구분도 잡아주길 바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칼슘 2013.09.07 06:35
진정으로 고뇌,그자체군요.
그러나,우리가 흔히말하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라는말을 , 그흔한말을
실천해야 할때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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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2013.09.07 06:37
이미 마음속으로 신앙과결혼한 여자입니다.
내가 잡는다해도 잡은것은 껍데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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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ㅜㅜ 힘내세요
남의 인생 초친다고 생각 마시고
님으로 인해 더욱 좋은 인생살게 해줄수도 있자나요!!
일단 재일 중요한건 필로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