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모던UI가 싫은 이유
2013.09.04 11:30
모던UI를 좋아하시는 사용자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네 저는 모던UI 는 싫지만 윈도우8은 좋아하는 사용자입니다.
8.1로 와서 시작버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시작화면(모던UI화면)을 불러오는 기능일뿐이죠.
모바일기기나 타블렛에서의 모던 타일 형태는 환영받을만한 UI형태입니다. 한화면에 고작해야 6~8개의 타일이 놓여지고 터치하기 쉽고다른 프로그램을 찾으려면 다음페이지 밀어서 넘기면되니까요.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 입장에서보면...아무리 쉴드쳐줄래야 해줄수 없는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8 데스크탑 모던UI는 인간의 시각정보 인지 능력을 완전히 무시한 디자인측면만 강조한 불편하기 짝이없는 UI라 생각합니다.
타일이 색색들이 있고 그 안에는 아이콘이 자리잡죠. 한화면에 놓여진 타일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머리가 나쁜 저는 한번 인지하는데 몇초가 걸립니다.
가령 데스크탑용 앱 특정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했을때 ....
시작화면을 눈으로 봅니다 > 깔려있는 타일중 프로그램이 어디에 있는지 찾습니다 이건 왼쪽에 있을수도 있고 화면을 좀더 밀어서
우측 뒤쪽을 봐야할수도 있습니다> 형형색색 크기도 제각기이고 색도 다른 타일을 구분하면서 앱을 찾습니다 > 해당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맞는지 인지한뒤 클릭합니다 이때 해당 프로그램의 아이콘을 모르거나 하면 타일의 캡션을 봐야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느낀바에 의하면 타일과 아이콘 캡션이 버무려져 저의 눈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드디어 프로그램을 찾고 클릭하면 시작화면에서 갑자기 데스크탑으로 스왑되면서 뭔가 대단히 어색한 마치 식탁에서 빵을 자르고
책상에 와서 먹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뭐 앱하나 실행하는데 불과 몇초지만요..
앱들을 설치하고 라이브타일을 켜거나 해서 미리보기 사진등이 띄워지면 이문제는 더 심각해지죠. 캡션을 자세히 보지 않는한 이 앱이 무슨앱인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고로 저는 시작메뉴를 따로 깔아서 씁니다.
이건 단순히 텍스트만 읽어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바로바로 읽고 클릭하여 실행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요.
글을 다 쓴 후에 보니 메트로UI가 모던UI로 명칭변경이 됐더군요. 이점 수정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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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치 2013.09.04 13:54
전 자주 쓰는 건 작업표시줄 로 바로 실행 하니 ^^;;
개인차이가 크네요 전 더 편하고 맘에 드는데 시작 버튼 없이 적응 해서 예전에 3일만 쓰니깐 없는게 더 편하던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