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겁나 늦은 Windows 8 K OEM 버전 사용기..

메인으로 Windows 7 x64 UltimateK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브 노트북으로 몇몇 모델을 찾던 중.. 40만 후반대에 괜찮아 보이는(?) 녀석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쿠 뭐시기 소셜..)

* Windows 8 K 내장..

* 10 손가락 제스처(?)

* 작고 가벼운 무게

* 배터리 착탈식

결국 거의 반강제(?)로 Windows 8을 정식으로 사용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노트북의 사용기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이것저것 건들고 있어서요.. ㅋㅋ) 그간 사용기나 강좌에 겹치는 내용이 있습니다만.. 사용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01) 관리자(Administrator)가 더 제약이 많다.. ㅡㅡ; (한글 입력부터 시작해서..)

02) 설치할 경로가 Program Files 혹은 Program Files(x86) 일 경우 설치 시 관리자 모드를 선택해야 한다..

03) 프로그램 실행 시 관리자 권한을 주지 않으면 실행 되지 않거나 튕기는 것들이 무척 많다.. (해결 : 속성에서 관리자 권한 고정)

04) 특정 에뮬레이터 게임에서 전체 화면 실행 시 DirectDraw 오류로 튕기는 버그가 존재.. (DirectX 9 풀버전 설치했음.)

05) 전체적인 부팅 속도와 동작 속도가 빠릿하고 빠르다. (UEFI + GPT의 환상적인 결합!)

06) 종료, 절전, 최대절전 전환이 무척(?) 빠르다. 7 보다 더..

07) UEFI/GPT 모드라 기존 PE 2.0, 3.0은 파티션 접근이 되지 않고 USB 3.0도 안 되지롱.. ㅎㅎ (8PE는 둘다 가능!)

08) USB 3.0으로 부팅 시 블루 스크린이 뜬다. 이건 당연한 걸지도.. (USB2.0 연결 후 부팅 시 정상)

09) 쓸만한 앱이 정말 없다.. ㅡㅡ; 런던 날씨 따위 알게 뭐야.. ㅋㅋ

10) 블루투스 네트워크 연결(테더링) 절차가 복잡하다.. 

확실히 Windows 7 관리자 모드에 푹 쩔어 있는 상태(?)라 더 헷갈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목 안 돌아가는 LCD인데.. 터치 있는 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제스처 기능은 어쩌다 편할 때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HP의 복구 시스템은 골때리네요.

① 복구 미디어 최초로 1번만 제작 가능

② 복구 미디어로 전체 복구 시 45분~1시간 정도 무척 오래 걸림

③ HP 자체 프로그램이 자주 튕김.. ㅡㅡ;

일단 Windows 7을 UEFI 모드로 설치해 보고 비교해 봐야 겠습니다.

시작 버튼이 부활한 8.1도 시스템 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갈아타기가 영 애매하네요..

이상으로 겁나 늦은 짧은 사용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