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교차부팅에 대하여 (제3탄)

3-40년전에 디스크가 아주 귀할때 회사에서는 주로 50MB 디스크 드라이브에 디스크를 10개쯤 구입하여 바꿔 끼우는 방법

으로 사용했습니다. 디스크드라이브 4개에 디스크 40개쯤 되지요. 조금 지나면 200MB짜리 디스크드라이브가 나오고 나중에는

720MB 윈체스트디스크가 나왔습니다. 바꿔 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전산인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부팅 안될까바 항상 조마조마하지요. OS 디스크를 신주 모시듯 했습니다. 물론 카피본 있지요. 항상 카피 백업본을 Magnetic

Tape에 받고 중요한 것은 디스크로 받았습니다. 이때 쯤 될 겁니다.  교차부팅에 대한 연구가 각 컴퓨터 회사마다 활발했습니다.

 2번 디스크로 부팅하려면 어드레스바꿔주고 HALT RESET CLEAR LOAD 에서 좀다른 방법으로 부팅합니다. 디스크용량이 커지

면서 OS디스크를 OS용도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우니까 데이터 겸용으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OS디스크 달랑 한개 넣고

고장나면 얼른 디스크 바꿔 끼고 했는데 이제 다른 디스크에도 예비OS가 돌아가고 있으니까 걱정이 없습니다. 교차부팅은

1번 디스크로 부팅하다 안되면 2번 디스크로 자동으로 넘어가는 부팅 방법입니다. 그냥 되는 건 아니고 작업을 좀 해주면 됩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집니다. 항상 노가다가 좀 들어 가야지요. 2번 디스크로 부팅 했을때 1번 디스크의 OS를 불러오는 방법

등이 연구과제 였습니다. 이후로는 일반화 되었지요. 멀티 부팅 입니다. 1번 디스크에서 5번디스크의 OS를 부팅하고 4번 디스크에서

2번디스크에 있는 OS를 부팅하고 고장나면 자동으로 다음 디스크로 넘어가고 하는 것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 일 껍니다.

지금도 그때 버릇이 남아서 항상 백업부터 챙깁니다. 부팅 안되면 어쩌지? 아 멀티 부팅이지 걱정 없구먼 이 OS 안돌아가면

저 OS사용하면 되지? 항상 되도록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OS의 설치장소, VHD의 위치장소등은 하등의 구애를 받지않습니다.

MBR속의 GPT, GPT속의 MBR  어디에 있건 상관없습니다. BCD에 등록만 하면 됩니다. MBR로 부팅하건 GPT로 부팅하건

아무 상관없이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멀티메뉴에 등록하십시요. 고장 걱정이 사라집니다. 이상 허접한 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