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세군의 기적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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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기적을 노래하는 박모세' 군이 출연했다.

박모세씨는 어머니의 복중에 있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뒷머리 뼈가 없어서 뇌의 대부분이 흘러나와 있었고 생 후 3일 째 뇌의 90%를 절단해야 했다. 박모세씨 어머니는 "이 아이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복합적인 장애가 심해서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느꼈던 절망적인 상황을 표현했다.

박모세씨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계속 해서 노래를 들려주고 말을 걸었다. 그는 "일부러 모세 있는 방에서 문을 세게 닫고 발로도 차봤는데 아이가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그래도 음악을 들려주고 계속 이야기를 들려줬다. 5세 때 말문이 트이면서 자기가 들었던 것을 기억한 것을 쏟아내더라"라고 기적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박모세씨 어머니는 더욱 놀라운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MRI 검사 결과 점점 뇌가 채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의사에게 '뇌가 자랄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는데 의사가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을 밝혔다. 

박모세씨는 "노래는 나의 삶의 꿈이자 희망이나 에너지다"라고 다시 삶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모세씨의 사연에 '스타킹' 출연진들은 전부 눈물을 펑펑 흘렸고 강호동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티브이데일리 기사중-

tv는 거의 안보는데 오늘 아침 들어와 들어보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모세군 멋있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