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개인병원에 대해서....

2013.05.10 02:06

초원의빛 조회:3227

수년전에 피부에 작은 반점이 생겨서 피부과에 갔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빨갛게 한두개씩 팔과 다리에 생기는것이였습니다

좀 이름있는 개인병원 피부과에 갔었습니다..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피부에 있는 반점을 보더니만 이건 단순 피부병이 아니고

건선이라는 만성 피부병이라고 의사가 얘기 했었습니다..

건선이라는 피부병은 유전이라는것이였습니다

광선치료를 받고 스토로이제 연고를 처방 받고 집에와서

어머니께 이 병은 유전이라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이런 피부병이

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머니 왈 무슨 소리고 할아버지는 피부는

좀 거칠어도 반점같은건 없었는데..할머니도 그렇고

너희 이버지는 보시다싶이 아니고...

인터넷에 건선이라는 피부병을 찾아보니 유전이고 아주 고약한 병이였습니다

그래서 한달 가까이 그 피부과에 광선치료와 스토로이제 연고를 바르고 했습니다

차도가 없길래 종합병원에 소견서 받아들고 갔었습니다

대학 병원은 많이 기다려야죠 소변검사 피검사 기본으로 해여되고 처음가면

아침에가서 접수하고 피검사 소변검사 다하고 피부과에가서 기다렸습니다

아무개님 들어오세요...들어가서 소견서 보여주고  피부 보여주었더니만

고개를 갸웃 갸웃 거리면서 이건 건선이나고 단순 습진 같은데 그려면서

일단 소견서하고 다르니 조직 검사를 해봅시다 라고 하더군요

사진찍고 조직때서 주고..^^  몇일 날 오라고...

10일정도 있다가 여동생하고 같이 갔었습니다...

의사 왈 단순습진인데 이 습진은 좀 오래 간다고 하더군요.,..

한달치 약(약도 2알...^^) 한달치 약값인데 6천 얼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의사 하는말 4달정도 먹어야 될겁니다..라고 하더군요..

진짜 3달정도 되니까 차츰차즘 가라 않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4월 중순쯤에 사타구니 옆에 뭔가 크다란게 생겨서 아프기도하고 쓰리기도 하고 해서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동네...

봅시다..ㅎㅎ 보더이만 탈창이네 하면서 소견서 줄테니 큰병원 가서 수술 받으라고

별 걱정 안했습니다...왜냐 제친구놈도 탈장이 있어서 수술하고 하루정도 병원에 있다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그렇고

탈장은 외과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소견서 들고 종합병원에 갔습니다..접수하고 좀 기다렸더니만

아무개님 들어오세요 소견서 보여주고 바지 내리고..ㅎㅎ

이건 탈장이 아닌데....라고 하던군요...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렴 뭡니까?....일단 초음파 찍어봅시다...

초음파 찍고 기다렸습니다

의사가 탈장이 아니고 농이 고여서 아픈겁니다..라고 하더군요

동네 비뇨기과에 가보니 탈장이라고 하던데 하니까

그건 그쪽에서 하는 얘기고 이런건 초음파 찍어봐야 안다고...

염증 치료와 농을 빼야되는데 입원 해야된다고...ㅎㅎ

그래서 일도 바쁜건 끝났고 10일정도 푹 쉬다가 나가지 그려면서

입원랬습니다...입원 첫날은 포도당 5%가 첨가된 링겔 다음날 부터

항생제와 소염제 주고 약도 안주고...3일째 되는날 담당의사가

주사바블 큰것으로 사타구니 질려서 농을 빼내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다음날 또 또 찌르는데 아제는 안나오네요..하면서 더 이상 안찔려도 되겠다고....

염증이 잇어서 항상제와 소염제만 주고....^^

10일동안 나이롱 환자같이 잇었습니다

병원 반찬..진짜 맛은 제로 신거워서...ㅎㅎ

 

어제 병원 같아왔는데 이제는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개인병원 왜 그렇게 모를까요?

 

못 믿겠습니다 앞으로...

 

의사가 맞늕지 아니면 의사 자격증만 취득해서 뱡원을 열은건지 

 

신뢰가 안갑니다...

 

이제 개인병원서 소견서 받아서 바로 준종합이나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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