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입니다.
2013.04.08 19:39
우리가있는 이곳은 윈도우포럼 입니다.
커다란 광장 이에요 열띤 토론장 이기도하며
배움을위한 학습장 이기도 합니다.
혹시...기억 하시나요?
어릴적 학교는 단지 공부만을위한곳은 아니었다는걸
학교엘가면 무서운 선생님만 게신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엔 선생님께 들키지않고 장난치고싶었고
쉬는시간은 말 그대로 노는시간 이었죠
단지 공부만하는 공간 이었다면 학교는 말 그대로 지옥 이었을거라 생각 합니다.
때때로 쉬는시간은 물물교환이 이루어지기도했고
수업과 관련없는 연애담의 담론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때때로는 주먹다짐을통한 서열정리도 있었구요
작은 사회였죠
이곳역시 다르지않다고 생각 합니다.
간혹 윈도우 라는 단어에 메몰되어 시야를 좁히시는분들 볼때면 답답하기도 하구요
제가살던 동내가 방학동이고 그곳 초등학교의 이름은 방학초등학교 입니다.
그곳은 일년열두달 방학은 아니라구요
윈도우...라는 이름의 광장이며
커뮤니티...라는 담론장 입니다.
한쪽에서 연애담을 말할수도 무용담을 말할수도 그밖의 다른것을 말할수도 있다는겁니다.
최근 특정인의 사법처리에관한 내용을 전체 윈포와 등치하여 얘기하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만...
그게 윈도우 인가요?
아니죠...
그렇다면 다른 얘기도 가능 한거구요
그렇지 않은가요?
왜 어떤건 해도되고 어떤건 하면 안되죠?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전쟁위험이 급박하지 않은가요?
전쟁이나도...윈포는 이대로 일까요?
혹시 윈포 회원들은 전쟁과 무관한 나라에만 사시는분들 인가요?
회원들간의 친목 화합 단결...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라 여깁니다.
그렇게 소통되어야 진정한 커뮤니티라 여겨질거구요
지인들끼리 만나면 그저 개인사 가정사정도만 얘기 하나요?
특정 내용의 이야기가 나오면 다짜고짜 싸움이 나던가요?
제 경우엔 아니던데요
분명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 부류임을 알고있었지만
그럼에도 전혀 거리낌 없던데요?
정치얘기도 종교얘기도 그밖의 가정사도 거의 서로달랐는데도 싸움같은거 없었습니다.
웃으며 헤어질수도 있었고 또 만나자는 다짐도하고 헤어졌어요
커뮤니티란...소통이란...그렇게 되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많은분들과 소통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고대합니다 ^^
댓글 [8]
-
나라하늘 2013.04.08 20:20
-
정랑고개 2013.04.08 20:35 ?口蜜腹劍 -
나 Boss 다! 2013.04.08 21:44 겉과속이 다른말을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되려 조금은 과격하다 싶더라도 있는 그대로 보여지는 그대로를 말하고싶은겁니다.
애써 배려니...존중이니...가식적이고 위선적인말 보다는
쓰고 따끔하고 아프더라도 사실을 말하고 진심을 말하고싶은겁니다.
사실 진심을 말하면 다른것을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습니다.
일단 오해 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속으론 다른생각을 하면서 저리 말하는거 아닌가하는 의심...이 오해로 변질되는것 아닐까 하구요
주위의 그사람이 조금이나마 낫기를위해 입가의 김칫국물 자국을 지적해주고 싶습니다.
벌어진 바지의 앞섶이 내눈에 띄인다면 난처해할수도 있겠지만 지적 하겠습니다.
그것이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손가락질 당하거나 지적 당하느니 내가 해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
언제나당당 2013.04.08 20:56
방학동이라...... 우리 옆동네였군요.방학 초등학교......도봉동 도봉 국민학교 졸업했습니다.지금은 초등학교이지만 예전에는 국민학교였죠.아마 1982년에 창도와 방학이 분리되었죠.1986년에는 신방학이 분리되고......옛날 생각이 나네요.......ㅎㅎ즐겁고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나 Boss 다! 2013.04.08 21:30 방학2동(안방학동) 이었구요 개인적인 일로 몇일전 다녀왔습니다.
골목골목 입주나 다 되나싶은 빌라들이 한창 공사중 이더군요
이곳에 오기전 6년가량 살았구요
그전엔 하월곡동...^^
방학초 , 신방학초 그렇더군요 저도 국민학교 세대구요 학교는 용산주위에서 다녔습니다.
서울시에 마지막 천막촌이 있다는 그동내가 방학동 이라더군요
암튼 가까이서 살았었다는 인연에 다시금 반갑단 인사 드립니다. ^^
조만간 또다시 들를거 같은데...^^
-
언제나당당 2013.04.08 22:03
저도 현재는 다른 곳에 살고 있습니다.서울 뜬지 10년 됬네요.현재는 충남 천안에 살고 있습니다.많이 발전하는 도시죠......ㅎㅎ이제는 서울 올라갈 일이 점점 줄어듭니다.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박군 2013.04.08 22:03
처음엔 이해하고 공감하고 싶었으나,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말만 하고 있으니,
제가 썩은건지 다르게 보이기만 하는군요.
괜히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됩니다.
-
나비popcorn 2013.04.09 11:22
사람들은 다른말은싫어합니다
자신들과 같은말을 하길 원하죠
도둑이라고 몰아세우는 사람을 다른각도로 말하면 싫어합니다....도둑이 도둑이지 별거있냐
천사를 아주 칭찬할때 다른각도로 비판하면 싫어합니다 .....착한일 하는데 왜 뭐라고 하냐
윈포도 한국사회도 마찬가지로 남과 다르면 싫어합니다
보스님 힘내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16833 | 이 싸이트는 [4] | 바다가조아 | 2557 | 04-08 |
16832 | 윈도 포럼에 Window App 메뉴란을 신설했으면 좋겠군요. [1] | 콜택제로 | 1190 | 04-08 |
16831 | 여기도 맛갓인간들 [3] | 읜도우바보 | 2225 | 04-08 |
16830 | pinball fx2 [1] |
|
1822 | 04-07 |
16829 | 매향리 역사 기념관 [6] | gooddew | 2094 | 04-07 |
16828 | win8pe iso파일부탁드립니다 [2] | hap | 2285 | 04-07 |
16827 | 잠수타야합니다. [2] |
|
2151 | 04-07 |
16826 | 저도 이쯤에서 물러나야 될거 같습니다....... [2] |
|
2229 | 04-07 |
16825 | 네트워크님만 보세요. [3] |
|
2202 | 04-07 |
16824 |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 |
|
1874 | 04-07 |
16823 | 저작권 침해를 했으면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죠 [2] | 조아세 | 1885 | 04-07 |
16822 | 나 만능열쇠 가져셔요 [12] | 읜도우바보 | 2830 | 04-07 |
16821 | 검찰할일이없나 | 읜도우바보 | 1635 | 04-07 |
16820 | 아래글에 더불어 회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
|
1759 | 04-06 |
16819 | 윈포 의 앞 날이 걱정입니다. [1] | 오늘을사는 | 1937 | 04-06 |
16818 | 이번 업데이트로 오피스 2013인증이 풀리네요 |
|
3144 | 04-06 |
16817 | 언제 전쟁하자는 놈이 이리 시끄러웠는지요? [1] |
|
1332 | 04-06 |
16816 | 선생님 퇴근하시니 다시 태희님이 보고싶어지네요.!! [6] | 조맥스 | 1609 | 04-06 |
16815 | 삶의 주소(스크랩 해왔습니다) | ...... | 1165 | 04-06 |
16814 | 인도에 대해 왜 매스컴에서 안좋은,,,, [4] |
|
1342 | 04-06 |
공감하고 또 공감합니다...모든일이 누구 한분에게 피해가 없이 잘풀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