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 하네요....
2013.03.03 16:54
한 놈은 군대가 있고,
또 한놈은 대학 기숙사에,
막둥이는 마지막으로 오늘 짐챙겨 고등학교 기숙사로...
벌써 집안이 썰렁합니다. 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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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yle 2013.03.03 16:57 -
꼬마 2013.03.03 16:59 -
러제 2013.03.03 17:07 보통내기님 저랑 같은 입장이군요...힘냅시다
저도 큰애 딸래미는 2년전에 어제는 막내 아들래미 마저 기숙사로 이사 갔습니다.... 있을 때는 농담삼아 빨리가뿌라 이놈들아 너거들 없으면 엄마랑 둘이 재미있게 살란다..캤는데 ㅠㅠ 아직 채 하루도 안지났는데 몹시 보고싶네요.. 물론 이마저도 적응이 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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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3.03 17:10 사람 든자리는 테가 안나도 사람 난자리는 테가 난답니다.
저역시 그 난자리의 테를 여실히 겪고있는 한사람 입니다.
시원한건지 섭섭한건지...딱히 이거다 말하긴 어려운 그런거라 ^^
허...하고 휑...하고 그리고...그리고...먹먹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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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깔나무 2013.03.03 18:59 부모 곁을 떠나가는 자식 들 이 많은 연령대의 회원 분 들 이 많으시군요.
이런 일도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겠지요.
허전함 빨리 떨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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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2013.03.04 19:12
보통내기님 처음 뵙습니다.
저도 두 아들 다 내보내고 내외만 살고잇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또한 지낼만합니다..
물론 신혼같지는 않지만 그럭 저럭 서로 챙겨가면서 살게되지요..
그 보다 휴일에 오지 않을까 조바심이 생기긴하더군요.
힘내시고 매일 건강 웃음이 가득하시길
ㅎㅎㅎ... 그런 거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품속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