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잠시 다녀 갑니다

2013.02.08 22:26

X_man 조회:1783

오늘 많이도 피곤 했나봅니다.

병실 귀퉁이에 기대어 몇 번이나 자다깨다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어제와 다른 편안한 안도의휴식 시간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하루를 보내고 나서 집에서 기다리던 강쥐들과 잠시 노닥 거리며 지금 이 글 을 씁니다.그래봤자 2~30분이겠지만

십 수년을 함께한 반려견들이라서 저에겐 가족과도 다름 없습니다.

 

허~허 ` 집에 오니 그렇게 반길수가 없네여~속으로  저런등신들 이라고 해봅니다 

엄마(마눌)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줄도 모르고 좋다구들 하니 말입니다.

마눌이 조금 편안하게 보이니 ~ 울 강쥐들이 걱정이 되고 잠시 노닥거려 주고나서   금방 병원으로  가야 하지만

이렇듯 마음이 홀가분 할수가 없습니다.

 

우습지만 제 평생에 여자화장실을 이렇게 자주 다니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걸음 걸이가 불편한 마눌의 손을 잡고 여자 화장실로 넘름하게 들어 갈수가 있었서 좋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맞아 죽어도  부족할 행위가 이런땐~ 모두들  좋아라 하시는 건지여........ ㅎㅎ

 

구정이 이젠 이틀 남았네여

모든분들 구정 잘 지내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만나 뵙기를 바래 보면서

저도 마눌과 단둘이 오붓한 명절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고향 잘 다녀 오십시요 ^ ^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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