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포 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2013.01.27 01:28
여러분들께서 저의 글을보시고 많은 걱정과 조언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다시 용기를내어 글 적어봄니다
일단 부천에서 퍼니코리아님 보스님 엑스맨님을 뵈었습니다.
그분들 아니 친구들의 진정있는 조언 격려 질책을 받아들여
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상황은 접기로 하고 제뜻을 전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부천을 떠나면서 홀가분한 웃음짓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잠시 뿐이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대문 키 번호를 입력한 순간 아연실색했습니다
키 번호를 아들이 변경을 해놨더군요
저를 의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초인종을 눌러 집사람이 문을 열어주어
타협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간단한 겨울의류부터 챙겨놨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달간 정도 홀로 살아가기위한 기초를 닦을수있도록 약간의 금액을 전해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혼에관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문제는 돈이더군요 그것은 안내놓기로 아마 작정한듯 합니다
또한 아들 하는말 왈 집사람한테 저를 쫓아내라고 하더군요
집사람 왈 돈 요구하면서 저러고있는데 나보고 어찌하라는거냐며
니(아들)가 해봐라하니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금액을 전해주지 않으면 법적 소송 준비할까 합니다
이렇게 까지 안되기를 바라는마음이지만...
아들 역시 이런 상황이오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것은 불을 보듯 자명해지리라 판단됩니다
또한 며느리와의 혼인관계도 아마도 순탄하진 못할것입니다
돈에대한 씀씀이가 컸어서 감당이 안되는순간을 맞이할것입니다
집사람과아들 그리고 며느리의 헛된 춘몽이 그야말로 풍전등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 차분히 그들을 냉정하게 바라보면서 저만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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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Knight 2013.01.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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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_마음 2013.01.27 03:49 고맙습니다.쪽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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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수레 2013.01.27 07:20 태양은 항상
새롭게 떠오르는 법입니다.
마음을 추스르시고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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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2013.01.27 09:32
정말 현명한 선택하셨습니다...어던 문제를 감정적으로 보면 안되더라구요..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니
실마리가 잡히더라구요.. 아무조록 자신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셔서 보람된 나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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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2013.01.27 09:47 아무쪼록 힘내시길 감기조심 하시고 밖이많이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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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깔나무 2013.01.27 10:04 전 글에서 저도 그지경까지 갔다면, 혼자만의 삶을 살아 보시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표현이 좀 격한 것 같아 지웠었는데요.
돌아 서시기로 정하셨다면, 마음님께서 필요한 건 최대한 가지고 돌아 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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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UNG 2013.01.27 10:27
부디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빕니다...
저도 약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해서요....
아,,물론,,한마음님에 비하면 세발의 피 같은 경험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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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소리 2013.01.27 10:42
힘내세요. 다행입니다.
참 세상이 어렵네요. 가화만사성이라 했는데, 집안들이 이러니 이 사회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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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3.01.27 11:08 의욕만 일지 마시기 바랍니다 끈임 업이 자기 체면을 거시고 마음 다짐을 하세요
아무것도 두렵지안다. 헤쳬나갈수있다 세상살이가 뭐 별거냐..
이런 마음을 공고히 하시면 길은 얼마든지 있읍니다. 지금은 어려워 보여도 차후 안정되어 뒤돌아 보면
누구에게나 상시적으로 있는 일이 나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끼니 거르지 말고 입이 깔깔하여 맛이 업드라도 눈물을 머금드라도 입에넣어 삼키세요
그래야지만 건강도 일지안고 의지력이 강해집니다
이번 이런사단 너무 깊게 마음에 담아 두지 마시고 조금의 세월이 흐르면 가족이 용서와 화해가 있을것입니다
우선 먼저 다른가족을 용서하십시요 그래야 본인 마음도 편해집니다 친구분들 도움을 받으시든 백방으로
뛰어서 일단 수입이 있어야하니 일자리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의지력 일지마시고 건강 챙기시기기를....
차후모든것이 잘 풀릴것입니다. 또 가족도 돌아 올것이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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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3.01.27 11:16 조금은 힘들겠지만
기운을 잃지마시고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잠시 불어대는 소용돌이라 여기시고
바람이 잔잔해 질때까지 고행을 하신다 여기십시요
우선 무엇보다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때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드셔야 자신을 이길수있는 기운이 생깁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 해주니 너무 성급하지않게 행동 하시고 인내 하시면서 그 때를 기다립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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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yle 2013.01.27 17:42 X-man님 힘드신 길을... 감사합니다^^
고개가 절로 수그러집니다^^
오늘도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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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話속으로 2013.01.27 12:19
그날 마음을 추수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놓였었고
또 가족간에 조금더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되길 바랬는데
이제는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더 해드릴게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또 현재 상태에서는 거의 돌이키기가 힘들어 보이는데
부디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더라도 뒤에서 염려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사람의 어려움을 모른척 하지 않는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은 윈포가 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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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3.01.27 14:12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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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제 2013.01.27 14:36 그렇지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뭘까? 고민하신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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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yle 2013.01.27 17:40 이렇게 뵈니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드시겠으나,
이것도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하시고
지혜로운 생각과 결정으로 후회도 낙심도 없이
기쁨으로 웃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
윈포의 모든 회원이
이와 같은 생각으로 한_마음 님을 바라보고 있으며,
언제나 홧팅하시기를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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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oss 다! 2013.01.27 18:56 항상 저의 의견이 그렇듯 마지막의 최종 결정은 "신중" 할수록 좋습니다.
모든것을 "단정"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생각하고 우려하는 또는 우려되는 거의 대부분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것들뿐(각자의 속마음들)
이기때문에요
내생각이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항상 옳은것도 아닐수 있습니다.
그것은 늘 정답이 아닐수도 있으며 때때로 "최악"의 실수나 오해 일수도 있습니다.
몸에 좋은약은 입에 쓴것이 많습니다.
달고 몸에도 좋은것은 거의 없습니다.
무언가에 혹 하기쉬운상황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대책없는 기대는 위험한선택일수 있습니다.
만사 불여튼튼을 잊고 게셨기에 일어난일 이라고 봅니다.
"가족" 이라서 그랬겠지요
하물며 "남"이 무언가를 이유없이 댓가없이 배풀어준다는것을 "가족"도 못하는걸 "남"이
그런다는걸 그건 믿을수 있다구요?
전 몇몇분들을 만나보고 얘기도 해 봤습니다.
나름의 신뢰도 쌓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막연한 믿음은 주지 않습니다.
그처럼 미련하고 멍청한건 없다는걸 겪어보고 살아왔기때문 입니다.
모든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저 따스한 밥한끼정도야 나름의 인연으로 어찌한다 할수도 있습니다.
그이상....은 망상 일겁니다.
아니면 "가족"들이 바랐던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하기때문 이겠죠 ^^
아무 댓가없는 선의의 도움은 없습니다.
하물며 서울역앞의 무료급식조차도 그들은 다른 더많은 기부를 바라고
또 부수적인 "공명심" 따위를 바라기 때문 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행위에 그들의 소속을 밝히는 이유겠죠 (그나마 떳떳하다는)
그도아닌 "도움의손길"은 가나마 떳떳하지도 않거나 그외의 무언가를 바라는것 입니다.
최소한 내 기부행위조차도 "나만의 자기만족"이라는것을 바라는 행위 이니까요
이미 "가족" 이라는 절대가치에게서 "배신"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다시또 그나마의 신로조차 쌓지않은 누군가를 믿는다구요?
어불성설 입니다.
아마도 그땐 자의가 아닌 타의에의해 최악의 상황을 결심이 아닌 강제 당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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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_마음 2013.01.27 19:21 보스님 저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기 위해 머나먼 곳에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잘 내려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스님 말씀대로 마지막 결정은 제가 합니다
하지만 조언은 가슴깊이 받아들입니다
최종 결정 시간이 온다면 다시한번 신중한 판단은 고려하겠습니다
섣불리 단정짓지도 않겠습니다.
그러나 결정은 한없이 미루지는 않을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저만의 판단이자 최종결심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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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이 2013.01.27 20:43
날도무척 추운데 맘고생이 많네요 속이 많이 상할터이지만 이제부터라도
감정에 치우치지말고 차분하게 이성으로 최선의 선택을 찾도록하자구요 글속에보면
아직도 분노와 배신의 감정이 이입된것 같네요 아니라하지많요 가정사에 제3자가
관여할수도없지만 분명 문제가 야기되기전에 가장으로서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일이
이지경까지 오지않았을까 너무 안탑갑네요 가장이니 아무리 힘이없어도 뭔가 가족들이
원하던걸 제대로 하지않았나 냉정히 생각해보시고 가족이 원하는 모습을 보일수있도록 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한사람의 글만 보고 충고를 한다는것도 참 아닌것 같습니다
손뼉도 마추쳐야 소리가 나듯이 온가족이 그리 어처구니없이 나왔을리도없을테구요 작은 구멍을 제대로 못메꾸어
큰구멍 까지 생겼으니 최선을 다해 온가족에게 호소가 먼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분명 원하는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의 기회를 달라하세요 인내심을 요구하겠지만 가족인데 끝까지
나몰라라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마칠때까지 폰으로 접속해 글을 쓰려고 해도 로그인이
안되 일마치고 샤워하기전에 잠시 글을 적네요 참을인 3개 아시죠 그다음에 차선책을 찾는게 도리라 생각합니다
글에는 분명 감정이 실려있으니 노여움을 먼저 풀고 다시한번 가족앞에서 변화된 모습 보이겠다고 해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말과 행동이 똑같이 하셔야 하구요 그리하면 사람인데 그리 당하지는 아니지 싶습니다 우선 맘상하면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차분하게 모든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일마치자마자 두서없이 저의 속마음을
그대로 적어봤네요 늘 힘내시고 건강하자구요
-
한_마음 2013.01.27 21:43 소담이님 긴글의조언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전 잘못된 며느리의 행실을 꾸짖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핍박과함께 욕설과 비아냥 손가락질 반말로 며느리 앞에서
수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전 가장으로써 부모로써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고 집안의예의를 가르키려했고
지켰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집사람 역시 아들에 빌붙어 살아볼까 하는것입니다
따라서 제 권위를 지킬것이고 비록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홀로서기를 감수하고 그렇게 할것입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만
대화의 평행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왔을때 저의 어머니께서 노여움이 풀려지시고 나면
그때 의논도 드리고 모든것을 제 판단으로 결정할것 입니다
전 어머니의 자식으로써 조금이나마 불효를 덜어드릴까 합니다
불효를 이미 저지른 불효자입니다만...
지금 제 심정은 먼저 마음의문을 열지는 않을것입니다
자식이 뉘우침으로 다가온다면 그때가서 생각해 볼것입니다
그럴일이 없겠지만요...
제가 나갔다왔을때 대문 키 비번까지 변경했을 정도였던 그런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암튼 다각도로 구상중입니다
이혼 서류가 제출된마당에 소송은 불가피 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소담이님의 건투와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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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타지방이라도 숙식과 잠자리와 일자리 그리고 월급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저에게 쪽지 주시면 지역과 회사명과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좀 외진곳이긴 하지만 항상 직원을 모집 (학력과 나이를 비롯 모든것을 불문...그냥 성실하게 일하실수 있는 분 )합니다. 저희 회사 거래처인데 사장님 마인드도 좋으십니다. 필요하시면 저에게 연락처를 쪽지로남기셔도 되고 쪽지로 문의 주셔도 알려드리겠습니다....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