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돌
2012.12.21 11:11
두 개의 돌
사람은 모름지기 두 개의 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숫돌이다.
거울은 올곧은 일을 하는 성인의 삶인데
거기에 몸과 마음을 비춰가며 살아야 한다.
숫돌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의 행실이다.
그것은 다른 산에서 나는 우둘두툴한 돌일지라도
내 심신의 성정을 벼리는 숫돌로 쓰면 된다.
- 한승원의 '초의' 중에서 -
두 개의 돌을 다른 말로 하면
귀감(龜鑑)과 타산지석(他山之石) 쯤이 되겠군요.
세상이 팍팍해진 까닭인지 남의 탓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입니다.
이 두 개의 돌을 간직하고 산다면
아무리 세상이 팍팍해져도 겸허하게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면서
남의 탓을 하기보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우리가 되지 않을까요?
눈비가 내리고 있네여.
마눌이 허리 수술로 입원을 해야해서 며칠동안 집을 비우게 되네여.........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야 년중 행사 처럼 마눌이 입원을 하는터라 별로 놀라지도 않습니다만
건강은 건강 할때 꼭 지키실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
눈비올때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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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이 2012.12.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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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12.21 11:53 인터넷공간 이라고 지킬것 지키지않으면 그 사람의 사회생활을 짐작 하게 됩니다.
타인의쓴 소리가 때론 내게 좋은약이 될수가 있고
스스로 좋은 약을 찿아내는것이 훌륭한 인성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낮추어서 살다보면 부닥칠일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조금 손해를 보면서 산다는게 어렵지만 나중에 득이되어 내게 돌아옵니다~ 소담이님^ ^
곧 병원에 가야해서 저녘나절에나 돌아올것 같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추운 날씨가 될터이니 ~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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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O 2012.12.21 11:32
좋은 글로 소개해주셨네요.
새겨야 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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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2012.12.21 11:47 낳아 기르데 소유하지 않고 행하되 내세우지 않으며 이끌되 지배하지 않는다" 도덕경의 구절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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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블라 2012.12.21 11:51
엑스맨님!
부디 부인께서 쾌차하시어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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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스 2012.12.21 17:41 걱정 이군요.속히 사모님께서 쾌차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허리 라는게 발병하면 잘 안 낫고 오랫동안 애만 먹이더군요
x-man님도 건강유의 하시고 편안한 년말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AMD Mania 2012.12.21 18:27
허리라는게 인체의 대들보 역활을 하는 곳인데.....걱정이 많겠네요.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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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12.21 19:03 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 합니다^ ^
다음주 월요일로 수술 일정을 정했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X_mas 가 될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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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님 오랫만이네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모름지기 커뮤니티가 자유의 토론 장이라지만
남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분들이 많네요 아마도 스스로 열등감의 발로가 아닌듯 싶습니다
난잡한 시장도 아닐진데요 누구는 육두문자나 반말을 못해 안하는것도 아닐텐데 품격이 느껴지는
윈포럼의장이 서야 할텐데 운영자님 말만따라 큰웃음으로 머물다 갔으면 모두들 행복할텐데
조금씩 마음들을 비우고 타인을 배려 하는 따뜻한곳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다중이 모이는 공간일수록
더욱더 예절이 중요하고 좀더 스스로 글한번 쓰기전에도 생각하면서 쓸수있으면 좀더 따뜻한 공간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