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음질로 한판 붙자!" 이거 들어 봤으면....

그런데 애플 '아이폰'의 '아이'는 '아이리버'의 '아이'를 차용한듯한 느낌은 저만의 생각인건지....당시 세계적 선풍을 끌던 

'아이리버' 였는데....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누군가 어떤부분을 차용해 의외의 히트를 할 수도......

글쎄요..........음원이 초고급이라면 이어폰도 초정밀하게 소리를 재생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조그마한 이어폰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스마트폰에 밀려 자리를 잃어버린 게 크네요.

근데 휴대성 강조라던가 스마트폰을 경쟁상대로 보는 건 아무래도 아웃도어 시장 겨냥인데,

밖에선 환경 소음때문에 초고음질의 의미가 퇴색되는데 말이죠.

가격도 너무 비싸고...초고음질 포맷의 범용성도 떨어지고;

사람의 귀로 구분가능한 소리 영역은 이미 mp3로도 충분하죠...

24bit 192k 샘플링같은 건, 스튜디오에서 음원 가공할 때나 쓸까

휴대기기엔 많이 오바스러운 느낌이네요.

mqs는 비트/ 샘플링레이트의 수준을 지칭하는 말이구요.

flac은 압축방식이죠. flac도 24bit/192khz지원합니다. 토렌트 뒤져보시면 192khz는 아니더라도, 96khz급은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음질은... 단순히 비트/샘플링레이트가 높다고 좋은건 아니죠.

저게 높으면 유리하지만, 저게 높다는 그 하나만으로 음질이 무조건 좋다고 볼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음질보다는 편의성이 목적인 제품인지라..

진짜로 음악감상을 하려면 엔트리급 하이파이라도 꾸미는게 낫죠.

녹음실 수준 어쩌고 그러는데, 어지간한 녹음실의 레퍼런스DAC에 꼽힌 선값만 합해도 아마 저거 10대는 살겁니다.

dvd-audio이상이 아니면 소스도 못 구할껀데 지원해도 그다지 소용 없을지도...

가격이.....

저러니 그냥 휴대폰으로 듣고말지라는 말이..ㅠ

예전처럼 mp3 플레이어 착용하고 다니는분들 그리 많지가 않은 이유는 스마트폰이 해결해주니까요.

어차피 실내도 아니고 밖에서 ...그것도 이어폰으로 듣는 음질이 좋아봤자 거기서 거기죠.

중요한건 소스 입니다. 그것이 음원이건 가수의 보컬이건 악기연주자의 연주이건

그리고 이를 취합한 녹음실 입니다. 그리고 녹음장비 입니다.

이렇게 나온 소스 자체의 퀄리티가 가장 우선 합니다.

그외의 변형 작업은 차후의문제 라는거구요 제작 되어진 음반이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 부분역시 호불호는 갈립니다.

이렇게 "이미" 변형되어진 소스를 다시 인코딩 이라는 작업으로 얻어지는 결과물...

그 전체를 스스로하지 않은이상 무턱대고 신뢰할수는 없죠 "그러려니..." 해주는 겁니다.

간혹 올라오는 글들중에 저질소스를 업코딩해서 "무손실"로 뻥튀기한파일...

이야말로 쓸데없는 자원낭비 입니다.

절대음질...최고음질... 따지고보면 길거리에서 왕왕대는 소음들속에섞여

그자체도 노이즈일 수밖에없을 그런것이죠

컴퍼넌트는 최소한의 청음을위한 지리나 위치적 장점 이라도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기기...가 주위소음을 완전히 차단 할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고 그렇지 않다면 그것만으로도 "최고음질"의 장점은 감소 합니다.

그에따른 단점은 윗분들이 열거한것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아무리 음원이 고용량 고음질이어봐야 저정도의 음질은 물리적으로 이어폰은 왜곡없는 완벽한 표현이 불가능하며 그나마 전용 ADC와 DAC을 내장한 전용 포터블 앰프와 전용 IEM을 쓴 모 사의 제품이 수백만원 수준의 가격대에서 그나마 가장 잘 흉내내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헤드폰으로도 PC-Fi급조차 안되면 저정도 음질은 필요 없어요. 오히려 헤드폰은 인프라가 부족할때의 음질 열화 수준이 이어폰보다도 심하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아웃도어로 나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주변 소음때문에 아무리 외부 소리 차폐가 좋은 리시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 소음 자체가 우리 몸을 통과해서도 들리기 때문에 소리가 어느정도 묻힙니다. 그쯤되면 소수의 강한 고음과 저음을 이용한 장르의 음악이 아니고서야 음질의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죠. 저정도 수준의 음질을 논하려면 방음된 밀실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청력의 경우 명백히 개인차라는게 있어서... 저정도 쯤의 음질의 편차의 범위로 넘어가게 될 경우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음질의 값어치를 만족하기는 힘든 수준입니다. 흔히들 막귀라고 하는데 그게 틀린말이 아닙니다. 가격대 음질비 곡선으로 표현하자면 저건 가격을 x축 음질을 y축이라 했을때 곡선위의 그 지점의 접선기울기는 0.5 미만으로 넘어가서 사실상 0에 가깝게 수렴하게 되니까요.

저 값 주느니 그냥 이름있는 오디오 칩셋 달린 스마트폰에다가 가능한한 만큼의 가격대의 리시버를 물리고 듣는게 현재로썬 가장 뛰어난 가성비의 포터블 청음환경입니다. 흔히들 저런걸 오버했다라고 하죠...

오버라기도 하고, 좀더 심하게 표현하면 삽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클래식 음반의 경우 괜히 리마스터링 버전(원본을 가지고 XRCD나 24/96, SACD 등)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음악도 원판불변의 법칙이긴 하지만 저런 시도를 비하할 건 없다고 봅니다. 잘 됐으면 하네요.

저 정도가 필요없다는 건... 글쎄요 오디오파일 애호가들이 들으면 섭할 소리네요. 어차피 타겟도 매니아층 아니겠습니까?

제가 볼땐 일반 음원보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큰 음반(주로 대편성 클래식)의 경우 퀄리티 차이가 꽤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FLac는...무손실 코덱입니다...그냥 원본이지요...

이보다 더 음질이 좋은 코덱은 이론상 있을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음질은 원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