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 박사를 생각하면서...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 퍼시 비시 셀리 -

삶을 있는 그대로 볼 때 모든 슬픔은 사라진다.

나는 말릴 수 없이 낙천주의자다.

사방에 널려있는 위협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신념을 잃지 않고 희망도 버리지 않는다.

함께 힘을 합쳐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자랄 수 있도록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을 버려 본 적이 없다.

우리 각자가 스스로에게 자문해봐야 한다.

“삶을 파괴하는 일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내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삶에 기여하고 도움을 줄 것인가?”

삶을 그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낙담하고 만다.

만사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삶을 있는 그대로 볼 때, 그리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볼 때,

모든 슬픔은 사라지고 모든 고통은 끝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