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글 생겨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글자 적을게요^^
2012.11.27 03:31
몇년전부터 계속 밀었던 정치게시판이 생긴거 축하 합니다
이말 부터 시작하지요
왜냐하면 제가 할말은 엄청 무겁고 욕들을 말이기때문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고 윈포럼도 다 똑같군요
말은 자신도 나이 많이 먹었다 나도 세상을 안다 내 결정에 왈가왈부하지마라
이래 말씀하시는데요
세상을 이기주의적으로 사신건 아닌지?
저희 아버지와 대화해도 완전 자신위주로 세상을 생각하시어서 자신의 판단에 위배되는 일이 일어날걸 애초부터 두려워해서 남들과는 다른 판단을 하십니다.....
네 여기까진 좋습니다 ....근데 그 판단의 요지를 잘들어보면 실상 그나이대에 할수있는 생각의 패턴과 같습니다
젊은이들은 모른다.....
도대체 뭘 모른다고 하시는걸까요
자신들의 망상대로 세상이 안굴러가서요?아니면 요즘 젊은이들이 너무 지들 멋대로 지랄 거려서요? 욕해서 죄송합니다...곱게 말했다간 제 글의 요지가 비틀어 질것같아서요
망상을 하던 뭘하던 제 알바는 아닙니다 부모님 세대도 자신들의 생각이 있으시겠죠 근데 그 망상적 허상을 젊은이들에게 주입시킬려고 애쓰십니다
참 맘에 안듭니다
여기서 또한 마찬가집니다
나 배울만큼 배웠다 살만큼 살았다 하시는분들이 말씀하시는게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로 밖에 안보이네요
나에게 뭔도움이 되서 투표해야하는데 ....누굴뽑던 똑같다 ....맘에 안든다
청개구리시절도 한때입니다 그 이후로 청개구리시절처럼 행동하면 사람대접도 못받습니다 근데 끝까지 자신의 주장만 맞다고 우기시는 분이 참 많아요 ......
적어도 말이죠 세상을 오래 사셨으면 젊은층에게 감명이 갈수있는 세상사를 스스로 겪었을건데 말이죠 요즘 같이 인터넷글을 보다보면 그런분들이 줄어 들고 있다는게 절실히 느껴집니다
뭐 진짜 나이드신분인지 ...나이어린 놈들이 연극하는건지 저 로서는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한국의 사람들의 생각의 깊이가 이렇게 얇아 지고 있다는것과 ....한국 인터넷문화가 알수없는 구렁텅이로 깊숙이 퇴폐한다는 사실을 알수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국제적 놀림거리가 되겠는지 말이죠
네 뭐 저도 아직 30대도 안되서 세상을 알지 못합니다 .......살아봤자 얼마나 살았겠습니까.
그러나 한가진......나이먹었으면 나이값좀 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정치니 경제니 역사니...........나와 뭔상관이야 ......나한테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자신이 공부하고 깨달은 값어치도 못할 망언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한방에 욕들을 글 썼습니다 ㅋ
투표는요 자신의 주권적 의무이자 자신의 의사 입니다
자신부터 생각해야겠지만 그 보다 앞서 내가 살아갈 나라를 위해서 해야하지 않을까요
나라 망할판에 나 하나 살아서 뭐합니까....
나라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2차대전때 일제강점기때 육이오사변때 확실히 알지 않았습니까
이상입니다
보스님께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
그동안 봤던 글들중에 최고의 글을 여기 이 게시판에 많이 쓰셨더군요
좋은 국민이십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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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oss 다! 2012.11.27 17:48 -
내리사랑 2012.11.28 00:11
이글을 읽으며 젊음은 미래이며 희망이다고 느껴집니다.
잠시 87년이전이 떠올리는군요.
30여년이 흐른 지금 그누가 군부 독재와 맞서다 산화해간 님들을 기억하는지 ....
권력이 군부에서 민간으로 넘어 왔지만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일반 서민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피팍합니다.
선거혁명을 꿈꾸며
- 덧없이 흘러간 세대-
저를...언급 하셨기에 한마디 적겠습니다.
저역시나 이기적 입니다.
다만 그것이 저와 비슷한 형편의 사람들에게 비슷하게 적용되리란 생각으로 글을 적은것 이구요
그러나 이기적이란것이 바뀌진 않을겁니다.
저는 구시대적 입니다.
오래전에도 밝힌바있듯 저는 원론적인 "보수주의자" 입니다.
어느정도 개혁의 성향은 있지만 언급 하셨듯 저역시 구시대를 살아왔고
그 가치관이 남아있으며 그 교육을 받았기에 그런 가치관이 각인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 성향이 "꼴통보수"와 극적인 차별을 보이는것뿐 입니다.
외국의 기준으론 "노회찬의원" 같은 극좌로 불리는 사람도 단지 중도좌파 정도라 말한다더군요
그런 기준 이라면 아마도 저는 극우 아닐지 싶기까지 합니다. ^^
암튼 저는 정치적 언사를 말하기는 하지만
정치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가진정도죠
우리나라의 개혁은 "구시대"들의 손에서 만들어진적이 없습니다.
젊은세대의 몫 이죠 4.19 , 5.18 정치인드이 정치권에서 만들어진 "혁명"이 아닌겁니다.
헌법에서 "4.19정신"을 거론한바 있듯
젊은 새대가 우리나라의 썪어빠진 구태정치를 청산할 물결을 만들어야죠
나이먹은 구시대 퇴물들이 무슨짓을 하건 역시나 구시대적 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안철수" 역시 저와 다를바없는 시대를 더구나 부족함없이 살아온사람 입니다.
그의 발상이 새롭다 하지만 오히려 단지 그것만으로 "전부"인듯 홀릭된 젊은 새대들이 안타까울뿐 입니다.
더 새롭고 더 획기적이어야할 젊은 새대가 만들어가야할 미래 입니다.
주제넘은 뻘소리 읽어부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