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걸 어떻게 할까요?

제 직장이 지방의 준공공기관인데 원장 하는 꼴이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지방도시에서 상당한 재력가인데 말이죠,

1. 직장 직원들과 술 마시고 쌩까기.(지가 먹자고 해놓고서... 심지어는 운전기사에게도)
2. 생수같은 싼 물건들도 사가지고 오라고 시킴. 물론 돈 안줌.
3. 거의 50km 거리의 그 사람 건물 횟집까지 사람들 굳이 데리고 가서 사주는 것처럼 하다가 결국 회비로 결제시킴.
4. 여러 공사, 기계 도입하면서 커미션 챙기기.요건 소문인데 그 과정을 독점하고 있으니 충분히 의심이 됨.
5. 같은 도시의 통신사지사장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그냥 달라고 해서 본인과 자식들에게 나눠줌.
6. 컴퓨터 납품 업체에 그 사람 집에서 쓸 컴 달라고 요구함.물론 공짜로.
7. 근무가 아닌 주말에도 운전기사+관용차 불러서 지 놀러가는데 운전시킴. 물론 수고비 안줌.
8. 평일 낮에도 실과장 불러서 술 처먹음. 그 실과장들 술취해 어쩔 수 없이 반차냄. 나중에 물어보니 역시나...술값 안냄.
도에서 한번 경고를 받았다고 함.
9. 음주자제 못함. 취하면 당연히 주사 벌임.
9. 실적 좋다고 도에서 포상금 1500만원 나왔는데 혼자 꿀꺽함. 지가 일하나?
10. 법인카드로 술처먹고 감사에서 걸림.

내 살다 살다 이런 개차반인 사람 첨 봄.
못사는 사람도 아니고 이건 뭐........
쫒아내버렸으면 좋겠는데 정작 노조에서 조용함. 서로 구린구멍 핱아주면서 짝짜궁 하고 있음.
그래서 지금 4년인가 5년인가 연임중입니다.
계약직인 나야 내 할일만 하면 그만이지만 어디 감사원이나 검찰 아니면 언론사에 고발하고 싶네요. 근데 명확한 증거가 없어요.
범조계나 검찰이나 언론사 아는 사람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