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교체하면 하드 포맷 다시해야 된다고 하네요

cpu나 그래픽카드는 상관 없습니다.(단, 그래픽카드는 드라이버를 제대로 삭제해 주어야 합니다.)

매인보드 같은 경우 그 안에 들어있는 내장 사운드나 랜카드의 드라이버가 달라지며,
매인보드를 구성하는 그 외의 다양한 드라이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수동으로 지우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포맷을 해야 합니다.
번거롭겠지만 포맷 꼭 하세요 :)

특히 XP에서는 100% 윈도우 재설치 해야 합니다. 메인보드의 칩셋이 같다면 모를까 거의 부팅불가하거나 블루스크린에러 납니다. 비스타 같은 경우엔 윈도우 진입은 가능한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시스템 에러를 방지하려면 재설치가 가장 완벽하죠.

글구 HDD를 파티션 작업해서 사용하시면(드라이브를 2개 이상) 윈도우 재설치나 불시의 에러에
대처하는데 조금 더 유연합니다. C 드라이브엔 운영체제만 설치하고, D 드라이브엔 프로그램이나 자료들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포맷을 하더라도 C만 포맷해서 사용하면 D의 자료는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빼리루님 말씀처럼 그래픽카드 같은 경우도 바꾸고 나면 드라이버 제거가 참 중요하죠.
같은 회사의 제품이래도 바꾸고 나면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로 잡혀 버리더군요.
그냥 다시 드라이버 설치해주면 되긴 하는데, 가령 Nvidia제품 사용하다 ATI(AMD)로
바꿀경우(혹은 반대로) 드라이버 제대로 제거 안하면 충돌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제 성능을 못낼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