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 정체가?????
2012.10.24 15:26
부천역부근에서 2인1조로(보통은 남녀가 조로묶여서)지나는 행인을 상대로 "공덕이 많아 보입니다."라고 하며 찐드기 붙는 사람들은 뭐하는것인지 모르겠더군요. 서울에서도 몇번 봤구요.
공덕이라는 말을 하는것을 보면 불교 계통 같기도 하고 하는짖거리 보면 사이비 종교단체같기도 하고 평소 궁금하더군요.
아마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많으리고 생각되는데 혹시 아시는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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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oss 다! 2012.10.24 15:49 -
또깡 2012.10.24 15:51
ㅎㅎ 길을가고 있는데,, 슬그머니 다가와서,,
도를 아나? 공덕이 많아 보인다, 이딴소리 하는종교는 전부 사이비종교입니다.
증산도,대순진리회 등등이죠.
예전에는 종로근처에서 많이 당해본 경험이 있는데,, 부천까지 ㅋ
암튼,,, 댓구도 하지 마시고,,,절대 빠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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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oss 다! 2012.10.24 15:53 증산도...는 좀 다릅니다.
증산도는 케이블 방송도 있고 나름의 종교학습도 꾸준히 합니다.
그들처럼 "조상의 공덕"운운하며 "정성"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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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칼라프 2012.10.24 16:25
'대순진리회'가 '대순성주회'로 이름이 바뀐거 같더군요.
공덕은 물질을 많이 바친다고 생기는 거 아니고, 희생과 헌신이 따라야 하는 겁니다.
희생과 헌신함에는 기초적인 내공도 필요한 건데, "그냥 잘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구걸하는 거는
공덕이 없어요. 붓다나 예수나 알라가 소원 들어줄려고 존재하는 건 아닌데...
많은 이들이 그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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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초롱 2012.10.24 16:59
대순진리회에서는 이들이 자기와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이들은 대순진리회에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하는 행동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전철역 근처에 사무실을 두고(기공수련단체가 대부분 전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음)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심사가 불편하고 힘든 일이 있는 사람들 또는 심신수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마디씩 던져서 솔깃해 하면 그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집안에 힘든 일이 있지 않느냐, 정성을 들여야 한다 등등의 이야기로 관심을 끌어 사무실에 데려가서는 제단에 절하도록 시키고 돈을 요구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소리로 하다가 말이 잘 안통하면 겁주는 소리도 합니다.
이들은 단원들이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고 있고 각단계의 책임자들에게 매월 할당금액을 부과합니다. 자기 밑에 하부구조원들이 생각보다 잘 모여지지 않으므로(등록된 쪽수는 많은데 돈내는 열성신도가 적으므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하여 무리한 행동을 해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 같은 경우 몸의 병등으로 힘든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가입해서 정성을 보이다가 막대한 금적적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방송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함부로 관심둘 곳이 아닙니다. 타락의 극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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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원 2012.10.24 17:07 지금 당장 대순진리회 공식 홈페이지 가보시면 님의 말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됩니다. 대순진리회 공식 홈페이지 어느 곳에 보면
길거리에서 이런 짓을 못하게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애초에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금할 이유도 없는 거죠..
대순진리회에서 갈라져 나온 게 아니라 바로 그들이 대순진리회입니다.. 저 자신의 경험을 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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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초롱 2012.10.24 17:20
지금 홈페이지에 그런 글이 있다고 해서 과거에도 안그랬다고 확신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설마? 지금 대순진리회에서는 최근에 물의를 일으키는 내용들에 관하여 자신들이 관계 없다고 얘기하긴 합니다. 과거에 성금관리 권한을 놓고 법정 다툼까지 하더니 지금은 혹시 많이 정화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정화되긴 개뿔,,, 돈보면 목사들도 개념 사라지는데,,,견돈생심) 저는 지금 길거리 포교하는 사람들을 당연히 대순진리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신경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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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 2012.10.24 17:13
뇌(腦)성마비(cerebral palsy)의 뇌를 '雷' 로 우기던 병x들이 생각나네요.
저는 끝까지 개겼지만 같이 끌려갔던(?) 학생은 가입비로 5만원인가 삥뜯겼죠.
사이비 쓰레기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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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람쥐 2012.10.24 17:18
역시 이상한 종교단체로군요.
딱 봐도 정상적이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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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뭉실 2012.10.24 17:31
저희 매장 근처에도 대순진리교 재단이 설립한 학교가 있습니다. 포천 선단동에 있는 대진대학교.
대진대학 입구 초입에 좌측으로 웅장한(겁나큼) 사찰처럼 생긴곳이 있는데.. 여기가 뭐 법당 교회로 말하자면 성전 같은곳인가 봅니다.
심심해서 구경 가봤는데. 인사잘해주시고 뭐하러 왔냐 해서 구경왔다 하니깐 이리저리 알려주기도 하고. 안내문도 주고 뭐.
꼭와라 친추하자 뭐 이런 말씀은 없던데..
아무래도 대순진리교가 아닌 그냥 사이비 같습니다.
손이 시려서.. 오타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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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쥐 2012.10.24 18:06
어릴때 도를 아십니까 하시는분 호기심에 한번 따라 가봤거든요..
개고생 한기억이 잇네요.. 끌려가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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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무 2012.10.24 19:40
대순진리회는 교주가 죽고나서 파로 나눠져서 서로 진짜라 칭하며 몇몇은 길거리에서 그런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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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012.10.25 03:49 얼마전 한 여대생이 알바를 구하다가 이상한 낌새에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맞아죽은거 다들 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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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향 2012.10.25 13:43
대순진리회입니다.
대순 대빵이던 박한경이 훈회를 하면서 절대 "거리포덕" = 길거리 전도 하지 말아라 라고 했는데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지금은 대진 성주회니 뭐니 여러개로 쪼개졌지만 쪼개지기 전에도 거리포덕은 거의 전부가 하고 있었구요.
물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대순진리회와 그 떨거지들이구요. 절대!!!!! 네버!!!!! 엮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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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교?) 일겁니다.
어디에나 사람들이 몰리는곳엔 있습니다.
"도"를 아십니까 의 진화된버전 인거죠
물론 여타의 비슷한 사이비종파 일수도 있습니다만...
대순진리회쪽이 가장 광범위한걸로 압니다. ^^
불교쪽으로 오해도 가능합니다만 불교와는 거리가 멉니다.
토속신앙 스럽지만 그역시도 아니고 무속신앙 스럽기도하지만 그역시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짜깁기한 "사기"집단으로 개인적으론 인식합니다.
수원역사 앞에서 차시간이 많이남아 한시간정도 썰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말하다보면 그들의 수준은 얼치기 사짜수준 정도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