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애플, "갤럭시S3, 갤럭시 노트도 침해 주장"

애플이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로 특허소송을 확장했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도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애플이 삼성전자 8개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 추가된 것이다. 최신 제품까지 포함되면서 판결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미국 시장 전략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애플은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갤럭시 넥서스를 포함해 16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7.0 플러스, 갤럭시탭8.9, 갤럭시탭10.1에 갤럭시 플레이어까지 확대했다. 

애플이 새로 추가한 제품은 디자인보다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 침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배심원이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평결 한 △터치스크린 탭-투-줌 및 내비게이션 기능 △터치스크린 기기에서 사용자가 문서를 스크롤하게 하는 API △문서 드래그 및 멀티터치, 핀치-투-줌, 트위스트-투-로테이트 등은 안드로이드 OS에서 기본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과 관련해 구글 및 통신사와 협력해 SW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전문가들은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는 애플 제품과 디자인은 다소 차이가 있어 침해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 지난 배심원 평결에서도 갤럭시S 계열만 아이폰의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됐다. 갤럭시S2는 특허 침해에 해당되지 않았다. 

이창훈 아주양헌 변호사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등은 재판 자체를 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애플이 가처분 목록에 넣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UI특허 침해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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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자인 위주의 카피 크레임은 이미 단종된 3GS vs 갤S에 해당됐지만

이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서 카피 차원이 아닌 주력모델의 본격적인 기술적 견제 수순으로 넘어가네요.

물론 삼성도 갤S1 이후로 더이상 의도적인 카피 행위는 없어도 계속되는 충돌은 피할수 없게됐습니다.

어쩌면 양사간에 불가피하고도 당연한 수순 이지만 

이것은 애플이 삼성을 틀림없이 위기로 받아들인다는 반증이겠죠.

이번에도 제대로된 대응을 못하면 미국 시장은 완전 날라가겠네요.

미국의 1심재판은 배심원장이 나머지 배심원의 선동이 얼마든지 가능해서 판사보다 훨씬 막강한 권한이 있음이 실감나네요.

설상가상, 구글도 삼성에 등을돌린 마당이라 제생각에 미국시장 만큼은 안드로이드는 접고 윈폰 위주로 가는게 현명할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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