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권한 문제가 짜증나게 하네요.
2012.08.22 23:22
전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가장 먼저 UAC부터 꺼버립니다.
보안도 좋지만 PC에서 그닥 중요한 작업을 하는것도 아니고하니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하고 싶은거지요.
그런데 윈도우8 이넘은 보안 설정이 아주 거지같이 되어있네요.
파일 복사를 할려고해도 관리자 권한 타령을 하질 않나...
레지스트리로 시작프로그램 몇개 등록해놨더니 보안문제인지 이것도 실행도 안되고...
다음 팟플 같은 경우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확장자 연결도 안되더군요.
아니.. 내가 관리자(Administrator그룹)인데 무슨 개풀뜯는 관리자 권한 타령인지...
잠자고 있는 Administrator 계정을 깨워서 로그인하면 진정한 관리자로 인정해 줄려나요??
으...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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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12.08.22 23:25 -
오펜하이머 2012.08.23 00:31
7도 그렇고 정말 짜증납니다.
마소는 보안을 위해서라며 정확한 해명은 피하던데, 말도 안되는소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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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ness 2012.08.23 01:15
전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리눅스도 그렇고 맥도 그렇고 매번 관리자권한을 묻는게 정상이죠.
그나마 윈도우는 관리자 비번 매번 요구안하는게 그나마 편한겁니다.
사실 마소가 그동안 소비자를 너무 믿는 행태를 보였죠.
누구나 기본 설치 상태에선 완전한 관리자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고 액티브엑스 역시 설치 동의한 번 물어보는게 끝이었으니 온갖 악성코드의 주범이 되었죠. 전 이제야 정상 복귀하는거라 봅니다.
오히려 그동안 너무 풀어져있던 보안에 맞춰져있던 프로그램들이 수정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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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8.23 01:38
무슨말씀인가요?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믿어야지 아니면 해커(악성코드)가 최우선이 되고 사용자는 그 아래가됩니다.
즉 이런식으로는 악성코드의 지배를 받는 형국은 계속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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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ness 2012.08.23 03:02
그 사용자에 해커도 있고 컴맹 사용자도 있습니다.
다들 부모님 컴퓨터나 아내, 혹은 여자친구 컴퓨터에서 그런거 많이 보셨잖아요?
본인들은 이상한거 설치 안했다는데 악성코드와 정체불명의 툴바들이 넘치는 컴퓨터.
하지만 윈7부터 생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이란 방법은 잘모르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시스템 폴더의 접근 권한을 허용하는 상황을 막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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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g 2012.08.23 10:38
Uniqueness님 말씀에 동감이요.
원래 보안이 높아질수록 불편도 비례해서 높아지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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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넌 2012.08.23 11:24 원7에서 본 내용으론 일반 사용자가 만든 관리자 계정은 UAC가 적용된 관리자 계정으로 "보호된 관리자 계정" (Protected Admin)이란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UAC 확인창이 뜰 뿐이지 내장 관리자와 권한측면에서는 동일하다고 알고 있고요.(동일 관리자 그룹 소속)
설명으론 Protected Admin 상황에서는 XP시절의 관리자와는 다르게 원도우 로그온시 표준 사용자의 보안토큰과 관리자 사용자의 보안토큰 이 두가지를 가지고 진입합니다. 사용자가 원도우 시스템을 돌아다니면서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에는 표준사용자 보안토큰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하지만 시스템상에 중요한 권리자 권한을 요구하는 작업시에는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하면서 UAC 확인창이 뜨게 됩니다. 그때 사용자는 관리자 보안 토큰을 제시하고 (UAC 확인창에서 확인을 클릭, 표준 사용자는 관리자 비번 입력) 관리자 권한으로 일시적으로 권한상승을 통해 해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확인창이 매번 "Are you sure?" 하고 묻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해당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 모호한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UAC사용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웟 분 말씀처럼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은 항상 상충되는 면이 있으니 결국은 사용자가 선택하기 나름일 것 같습니다.
당연히 어드민계정 살려서 쓰시면 그런거 아무태클없이 쓰실수있구요. 하지만 그것에대한 문제는 아시리라믿습니다. 앱관련 ㅎㅎ 전 데탑에선 앱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ㅋㅋㅋ 상관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