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 하소연....
2012.08.05 21:04
일단 지방이구요..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바로앞 편도3차선? 건너 바로앞에 공원이 있습니다.
뭐 면적은 안재봐서 모르지만요..ㅋ그리 크진 않습니다.동네공원?정도..
수요일 밤마다 거기서 공연을 합니다. 지방방송국 아나운서도 나와서 진행도 하고...가끔 노래자랑도하고..
일요일이되면 마라톤 대회 출발지점이기도 합니다. 경기시작전 아침부터 시끄럽게 춤추고 군악대와서 연주하고;;일요일에 늦잠
자는건 허락이 안됩니다..
그런건 그렇다 칩시다..충분히 이해합니다...
일반인이 반주기랑, 섹소폰인지뭔지 가져와서 공휴일,일요일..일주일에 두세번은 저녁시간만 되면
불어재낍니다. 연세있으신 어르신들은 볼거리가 있으니 옆에서 감상하고 박수치고 하시네요..
저도 첨엔 신기해서 옆에가서 잠시 보곤 했었는데..이젠 갈수록 점점 도가 지나친거 같네요..
겨울엔 그러려니 했는데 여름엔 더우니 창문을 열어놓으면 TV소리가 안들릴 정돕니다..엠프?라고 하나요?
스피커없이 그냥 부르는게 아니라 마이크에 대고 스피커로 크게 들리게 하는..
그리고 뭘 하려고 해도 그소리때메 집중을 할수가 없어요..
저도 갈수록 짜증이 더 증폭 되는거 같습니다..
직접가서 말하자니 싸움날게 뻔하고..
어디 민원넣을만한 부서같은데 없을까요?? 아주 미치겠습니다.
민원넣어봤자 저같은 사람 한두명이 민원넣는다고 해결해 주진 않을것 같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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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2012.08.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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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2012.08.06 04:12
구청에도 접수가될겁니다. 환경과에서 그런일하죠. 영화공무원에도 나오죠. 민원인하고 싸우는게 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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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콩 2012.08.06 07:53 집의 구조에 따라 소음이 증폭되어 들어 오죠,,
벽면을 반사하는등,,, 이럴땐 밖에서 듣는것보다 갑절은 시끄럽게 되죠
저도 전에 민원 넣으니 담당자가 이정도면 별로 안시끄러운 것이라 하길래
방안으로 들어와 직접 들어 보라 하니 바쁘다며 그냥 가시더군요
요즘은 소음의 원인이 이사 가버려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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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윈도 2012.08.06 13:24
요즘 전자민원 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청홈페이지에서 민원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저희동네는 두블럭정도 지나서 도로가에 절이 있어서 오후/새벽5시쯤에 타종을 하는데
새벽에 자꾸 그소리 듣고 깨길래 민원넣었더니 확실히 그때부터 종을 살살치더라구요.
그리고 소음을 내는 쪽에서는 이 소음이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갈거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일단은 당사자와 대화를 나눠보시고 추후에
민원을 넣으시던지 경찰에 경범죄로 신고하시던지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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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삐까리 2012.08.06 20:51
아..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요즘 사람들...너무 각박해서..얘기해보는건 그냥 포깁니다..게다가 저도 성질이 워낙..그래서..그 쪽에서 반박하고 나오면 전...참질 못합니다...ㅋ 민원을 바로 넣어야될것 같군요...쩝
시청에 민원 넣으면 시청직원 나와서 소음측정하고 결과에 따라서 해결방안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