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백신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아서 저도 이야기좀 할려고 합니다..^^

컴퓨터 접한게 1988년도부터니깐...저도 꽤돼네요...

그때는 학원다니면서 8비트 msx기종으로 롬팩 게임에 푸욱 빠져있다보니..바이러스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1990년대 들어서면서 집에 16비트 컴퓨터를 들여넣고 이게임 저게임..푸욱 빠져서 살고있었는데...(그때는 하드디스크 내장됀 컴퓨터 가진 친구는 대부분이 부잣집 애들..-0-;;)..

어느날..늘 하던 페르시아 왕자가 플레이 안돼고..디스켓 10여장에 있던 중요파일들(보석글, 도스 디스켓등등..)이 모두 깨져있더군요..

물론 집의 컴퓨터 플로피디스켓에는 백신? 전혀 없었습니다.

결국 같은반에 아는친구한테 들어보니...바이러스 감염됀거 같다고 해서 백신(당시에 도스용 백신으로는 맥아피에서 나오던 scan이랑 안철수형님이 만든 v2plus(v3나오기 이전..)가 유일했습니다.)으로 치료 시도하니...가지고 간 디스켓 전체가 바이러스 덩어리더군요...-0-;;

그런일 겪은 이후 도스->윈도우7로 넘어오는 동안 ...컴퓨터에 프로그램 새로깔때 제일먼저 하는일이 백신 인스톨하고(물론 전 백신만큼은 정품유저입니다.) 실시간감시 켜놓고 7일에 한번씩 하드디스크 전체검사합니다.

현재 저의경우에는 이메일계정도 스팸메일 차단이 잘돼는 gmail로 통일시켜서 쓰고있고, 이메일프로그램 아웃룩2007을 쓰고있는데 보안설정 좀 만져서 피싱메일차단에 주력하고있습니다. 한번 당할뻔 해놔서리..-0-;;

그리고 방화벽의경우 윈도우 내장방화벽, 존알람방화벽, 코모도 방화벽, pctools 퍼스널 파이어월등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본끝에 pctools 퍼스널 파이어월 하나로 쓰고있습니다.

백신의경우 V3와 알약을 동시에 실시간 감시켜놓고 이용중입니다.(어떤분들은 충돌이 일어날수있다. 오진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저는 수동검사시에는 이 두백신제품 포함해서 dr.web라는 백신으로도 수동검사해보고 카스퍼스키 사이트에서도 수동검사 돌려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아주 중요한점인데요...악성코드의 온상으로 돼버린 각종 성인사이트들...안들어갑니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은 절대 안깔고있고..윈도우 업데이트는 나오는 즉시 깔고있습니다.

저의경우 몇번 바이러스에 됀통당해서 디스켓도 날려보고, 메인보드도 사망한적도 있고 해서....백신 2개는 필수로 돌리고있습니다..^^

아마 저랑 비슷한경험 하신분들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