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에서 주니엘을 보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다가 주니엘이란 신인 가수를 봤는데...

노래 부를 때 퇴폐적인 마음이 들게 하는 눈빛과 예쁜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데뷔 앨범을 구해서 들어봤습니다.

1. illa illa (일라 일라)
2. Ready Go!
3. Everlasting Sunset
4. Mask (가면)
5. 바보 (With 정용화 (CNBLUE))

1번이 타이틀 곡이고, 5번이 그 다음 미는 곡 같습니다. 스케치북에서 그거 두 개 불렀고, 뮤직 비디오도 그거 두 개만 있네요.
해당 곡들은 김도훈, 정용화한테 받은 곡들이고, 나머지 곡 2, 3, 4번은 주니엘 자작곡이더군요.

스케치북에서 자기가 만든 곡들은 대중성이 떨어져서 고민이라고 유희열한테 상담을 하기에 궁금했습니다. 뭐 어떤가 하고...

언플 대상이 된 동갑내기 아이유의 자작곡인 길 잃은 강아지나 복숭아처럼, 진짜 고민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곡들일 줄 알았는데...

1번이나 5번 곡보다 주니엘 자작곡이 더 좋은데요?
제 귀에 더 좋게 들린다면 더 대중성이 있는 거 아닌가!

소속사의 저질 감성에 세뇌당한 것 같습니다. ㅋ

아무튼 이번 앨범은 크게 흥하지 못할 것 같으니, 텔레비전에 많이 나와서 인지도 좀 쌓고, 다음 앨범 좋은 곡 만나서 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