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동영상 편집, 인코딩용 PC를 마련하려고 하는데요..

하드웨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 드리기 뭐한데....그냥 제 생각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말씀 드립니다...^^

인코딩 전용으로 쓰신다니 인코딩 경험이 많으실테니 더 잘 아실지 모르겠는데 인코딩에서는 그냥 눈 딱 감고 인텔입니다....ㅜㅜ

물론 내장 코덱에서만 죽어라 돌리는 인코더가 아니라 버철덮같은 UI에 유저 설정 코덱으로 작업하시는 인코더시라면 멀티코어가 훨씬 유리하다는건 아실테지만 실제 멀티코어가 그 코어 숫자대로 효율을 내는건 아닙니다.

옥타코어라면 꽤 메리트가 있을거라 여겨지실테지만 실제 써보면 막 화가 납니다....ㅜㅜ

인텔하고 AMD의 IPC 차이가 이젠 동급 비교라는 말이 미안할 정도로 벌어진 상태라 저도 이번에 인텔로 갈아타고 인코딩 테스트를 해봤는데 기겁을 했습니다...OTL

램이야 뭐 동영상 편집에서는 다다익선이고 워낙 싸니 늘리시면 좋을테고 비디오카드는 지포스로 가세요.

편의성과 멀티미디어는 ATI 라고 하는데 일단 현실적인 퍼포먼스는 cuda를 활용할수 있는 지포스가 큰거 같아요.

처음 쿠다 나왔을땐 사기라고 욕 엄청 들어먹었지만 좀 알아보니 엔트리 레벨의 다음팟 인코더 같은것도 요즘은 쿠다를 지원하더군요...ㄷㄷㄷ 실제로 한 20프로 정도는 퍼포먼스가 올라갑니다.

ATI도 찿아보면 그런류가 있을텐데 제가 잘 몰라서.....사실 그래픽 카드는 잘 모릅니다....ㅜㅜ

SSD 부분에서는 OCZ가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삼성과 인텔이 너무 잘나가서 예전의 갭이나 지금의 갭이나 거기서 거기 같아요.ㅡ.ㅡ;;;;

굳이 OCZ 쓰실려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왜 사람들이 삼성과 인텔 노래를 부르는지 직접 체감해보시기 바랍니다.^^

뭐 그냥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이 조언을 더 해주시면 좋겠네요

동영상 인코딩이나 3D렌더링은 코어수량 빨이라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안정성이나 소프트웨어와 호환쪽은 당연히 인텔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터라 잠베지로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예전  SD영상편집도 그랬지만 HDV 영상편집을 하려면 실시간 렌더링가능한 전용 편집보드를 사용하는게 작업

속도가 빠른데 요즘은 일반 사용자용 편집보드 제품이 나오지 않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쪽은 하향세같네요.

라이방님 말씀이 당연합니다. 

아무리 코어수와 클럭빨이라도 기본적으로는 CPU 연산능력에 좌우됩니다. 즉 IPC가 중요하죠. 

그리고 동영상 인코딩은 CPU의 100% 사용이 기본입니다. AMD 제품은 열 감당 못합니다. 

올해 KOBA 를 다녀오셨다면 느끼시겠지만 동영상용 컴 기본은 인텔 샌디 + SSD 입니다. 

전용 편집보드가 안나오는 이유는 이미 PC 능력이 그런 제품 능력을 뛰어넘어 RT 인코딩 레벨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방송국 편집기 능력입니다. 

여러 번 뉘앙스를 띄웠지만 이쪽 분야 전문적으로 일하는 곳과 관련 있는 사람의 말이니 아마추어 레벨 

작업 하는 분이 아니라면 이 기회에 새로 시스템 잘 꾸미시기 바랍니다. 

CPU는 샌디브리지로는 2600K 레벨 이상으로 안정된 시스템과 그래픽은 지포스 CUDA를 활용하는게 

정답입니다. SSD는 동영상은 비압축 포맷이기 때문에 삼성 SSD가 더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