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2012.06.18 21:5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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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신 2012.06.18 22:59 -
꼬마야 2012.06.18 23:20
초월신님 댓글을 읽고 보니.. 참으로 맞는 말이네요..
좋은 의견글 감사합니다.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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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06.18 23:55
와우!
정말 가슴에 와 닷는 글입니다.
이글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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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용 2012.06.19 03:29
공갑합니다. 저글중에 친구대신 부모님을 넣었다면 진짜 볼만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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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볕 2012.06.19 14:01
넘 심각하지 말아요
재미로 봐 줄수 있는 일인데
포스코님의 글을 공감하고 읽었는데
지금 한창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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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oss 다! 2012.06.19 16:31 일희일비 라는말이 있죠
하나에 기뻐하고 하나에 슬퍼하고...
그때그때 기분에 충실한사람 이기도 하겠지만
또 경박한사람 이기도 합니다.
매 감정은 솔직해야 겠고 그럴수밖에 없는것 이겠지만
가슴속에 억누를줄 아는것도 때론 필요한법이죠
아이땐 감정에 솔직해 일희일비 했지만
이젠 가끔은 스스로 사이보그 같을만큼 감정이 무뎌진듯 합니다.
저정도의 자잘한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는듯한 반응들을 보니...
혹시 본문의 내용이 "대학 학위논문" 이기라도 한걸까요?
작성한 사람은 적어도 삶의 경험은 그닥 깊지않은 느낌인데...
그속에서 철학과 삶의의미 대인관계에대한 고찰...까지 읽었어야 하는가요?
저런건 겨우 아이들이 들락거리는곳의 아이들 감성의 "낙서"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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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eb 2012.06.19 18:51
웃자고하는 것 죽자고 달려드는 것일 수도 있지만
소위 싸이가 지배했을때 저런 짤들이 난립했었죠.
김성만 자극하고 알맹이라고 하기엔 얄팍하게 휑한 느낌이라 싫어합니다. -
나는 Boss 다! 2012.06.20 16:34 하고자 하는말은 이해 했습니다 ^^
다만 그럼에도 각자 고유권한 같은것이
개그는 개그이고 유머는유머이며 낙서는낙서일뿐 인거겠죠
그 안에 어떤 심오함이 현묘하게 숨어있어 "명작"이랄수도있을 작품도 나오는것 일테구요
그러나 모든것에서 그것만 찾는다면...감수성이 메마르지 않을까요?
제가 저런 말만 그럴싸한 내용을 싫어라 하는편 이라서요
다만 그럼에도 그것은 그것대로 있어야한다 생각 합니다.
이따금 "피식" 웃게할 꺼리도 필요 하거든요
건강에 필요악 이랄수있을 "아폴로" 어른들이 "추억의..."라며 앞다투어 사먹어 대세가되고
아울러 아이들은 대물림하여 색소덩어리를 시식하여 메니아가 되어버리는...
구지 악순환을 만들고 다시 한탄하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종류의 혐짤이네요.
결국은 "나에게 이득되는 친구인가 아닌가를 계산하는 기준" 뭐 그런거네요.
사람을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고
사람은 시험해서 평가하고
사람을 차별할 근거를 만들고
사람을 구분짓고......
저 짤 만든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대관절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길래 다른 사람에게 자기 잣대를 들이대서 우정을 측량하려 드느냐고.....
요즘 세태라는 것은, 친구건 연인이건 너무 계산적인 관계 뿐이고,
그 누군가가 본인에게 먼저 무언가 해 주지 않거나, 해줄 자세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 본인도 떠나갈 만반의 준비부터 합니다.
아마 저 위의 짤 처럼 저런 생각을 하는 친구가 저를 가장 먼저 떠나갈 친구겠죠.
계산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 똑똑한줄 알고,
바보같은 우정과 바보같은 사랑을 하는 사람들을 바보같다고 업신여기기나 할 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게 계산적인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바보같은 사람들은 사람을 수없이 만나다보면 결국은 똑같이 바보같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스스로 바보같이 바뀌지 않는 한 진정한 우정과 진정한 사랑을 그 누구와도 만들 가능성이 없을테니까요.....
친구가 나에게 소흘하다고 섭섭해 하거나 나를 배신했다고 분해한다면그 전에 내가 쏟았던 관심과 우정역시 댓가를 바란 행위가 되는겁니다.
친구란 그저 내가 그에게 친구로서의 열과 성의와 의리를 다하기만 한다면 그저 그게 전부인겁니다.
친구에게 성의를 다 한것이 댓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면 진짜로 댓가가 없어도 상관없어야 합니다.
나는 나만의 의리를 다하고 내가 후회 없으면 그만인거고,
누가 떠나간다고 해서 분하게 생각하거나 손해봤다고 생각한다면 그 분노야 말로 정말 나만 손해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