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그들만의 리그인가?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마 95년 ~ 96년도 일겁니다.

그 당시 인터넷은 넷스케이프로 대부분 이용을 했었습니다. 왕자라 불릴정도로 히트를 쳤지요..!

그 후로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MS의 IE와 Netscape가 1위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넷스케이프는 결국 MS에서의 전략으로 인해 패배하게 됩니다. (98에 IE를 통합)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 것입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인터넷 = IE 라는 공식이 발생하였습니다.(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

한국의 사이트들도 IE를 기준으로 제작을 하기 시작하였고, 정부기관, 각종 기관들도 ActivX와 비표준적인 IE 기준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어느순간 Mozila의 FireFox가 등장합니다. 또한 HTML도 버전업이 되고 점차 표준도 자리잡아가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다시 경쟁을 하기 시작했지만, 한국에서는 ActiveX로 인해 파폭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IE로 대세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바꾸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스마트폰(아이폰)이 등장함으로 결정적으로 한국내의 사이트들이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미 구글에서는 이러한 시장을 보고 크롬을 개발...

현재는 IE / FireFox / Chrome / Opera / Safari 를 주류로 사용하는 행태가 됬습니다만, 아직도 한국인 대부분에게는 IE = 인터넷

이라는 공식이 버티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게 당연하기도 합니다. ㅎㅎ;;

걍 같은 웹브라우저인데 말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웹 브라우저라는 개념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브라우저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분들도 아직 많을껍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 인터넷 탐색기

자동차의 상표가 자동차 인거고

카메라의 상표가 카메라 입니다

이보다 확실한 네이밍은 없죠 ^^

윈도우 라는 OS 에서 처음부터 IE 를 포함시켜서 나오다 보니 IE 이외에 다른 웹브라우져를 찾을 필요가

없어졌지요 좀더 빨리 웹브라우져 경쟁 체제를 만들었다면 괜찮았을텐데 마소의 독과점 제재가 한발

늦는 바람에 넷스케이프가 망해버린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