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지혜를 찾는 것이 지혜다.

2012.05.14 12:15

지구여행중 조회:1601

지혜를 찾는 것이 지혜다.

It is wisdom which is seeking for wisdom.

-스즈키 순류-

 

요즘 우리는 물질만능주의에, 결과중심주의로

보이는 것만,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에 따라서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빨리 성공시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결과보다도

과정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을 능력자로 보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돈을 잘 버는 능력과 삶을 잘 살고 꾸려나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이게 마치 부자들은 잘 살고 있으며 인생을 가치있고 누구나 존경해야만 하는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돈을 잘 버는 것에 반대하거나, 물질에 반대해서 이런 말하는 게 아니라

물질보다도 더 중요한 게 인간에게는 있다는 것이죠.

반면에 가난한 사람을 인생의 낙오자처럼 취급하는 사회적 풍토도

잘못된 것입니다.

지혜를 찾는 것이 지혜다.

이 명언 속에서는 사람은 자기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쉽게 결과가 보이지 않지만 삶의 좌표로 삼아서 계속 전진해 나가는

줏대 있는 모습이 가난하지만 삶을 의미있게 잘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돈이 없어서, 취직이 안돼서 등등 문제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문제들은 결국 돈 문제로 귀결되는 것인데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고

큰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목숨을 끊을 문제는 아닌거죠

그건 그 사람의 물질만능주의적 가치관과 사회적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가 서로 악순환 되어서 생긴 병폐인 것이죠.

여기서 질문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삶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그 가치관과 좌우명대로 인생을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데카르트가 말했습니다만

멋진 생각만 하고 실천이 없다면 그건 그 사람의 가치관도 아니며 좌우명도 아닌거죠

그냥 시중에 떠도는 명언들 중에 하나에 불과한 것이죠

지혜를 실천하는 중일 때만이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 아직 아닐지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지혜로운 사람이다 불리 울 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것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13165 amd 트리니트 오늘 출시 될까요? [1] kokorozzin 1698 05-15
13164 윈도 x수피 홈 oem 구합니다... [2] 미치겠트라 2161 05-15
13163 디아블로3 오늘부터 시작인가요..ㅋㅋ [12] 이현우 2156 05-15
13162 체념,포기 [4] 날개달기 1834 05-15
13161 항문조이기.... [3] 지구여행중 3405 05-14
13160 ASUS BIOS 가........ [6] 파시피카 2639 05-14
13159 - 찰리 채플린 - [1] 지구여행중 1651 05-14
13158 디아블로3로 보는 한국의 게임에 대한 시선 [4] 미스터빈 2506 05-14
13157 12월 멸망 '마야예언'의 비밀, 드디어 풀렸다 [8] 초원의빛 2974 05-14
13156 이건 아니죠 ㅠ.ㅠ [9] 여자라서 1903 05-14
13155 모니터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만 [15] 초원의빛 2560 05-14
» 지혜를 찾는 것이 지혜다. [1] 지구여행중 1601 05-14
13153 10초후에 웃긴 이야기(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4] 윈도우찬양 2134 05-14
13152 구글 번역 ㅎㅎㅎ [1] 윈도우찬양 1886 05-14
13151 자료 공유 해결법 중 한가지 방밥입니다. [5] Mr.파천 2282 05-14
13150 나는 누구인가? [4] 지구여행중 1707 05-13
13149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에 무관심한데...그게 당장 눈앞에 ... [9] 꼬마야 1389 05-13
13148 통진당에 투표한게 후회되네요... [10] 꼬마야 1413 05-13
13147 대한민국? 이제 포기다. [17] 리눅서 2258 05-13
13146 상식을 존중해야.... [22] 구디 2389 05-12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