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액자기능 포함된 스크린샷캡쳐 프로그램 없을까요?

말씀하시는 의도로 보아서는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액자라기 보다는 테두리 기능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테두리 기능 어지간한 캡쳐 프로그램에 다 있지 않은가요...? 캡쳐 프로그램 중 유명한 것이 Snagit 입니다. 지나치게 간단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복잡하지도 않죠.

저는 그마저도 귀찮아서 Hypersnap를 씁니다만, 오로지 캡쳐 용도입니다. 스내그잇 보다는 기능이 좀 딸립니다.

스내그잇 한번 둘러보시고요. 이쁘게 처리를 하고 싶다면, 캡쳐든 사진이든 이미지 소스를 놓고 보았을 때, 사진 편집이나 갤러리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들이 아주 많습니다.

가끔 보시면 영화 같은데서 스크린에 추억이 담긴 스틸컷들이 한장씩 지나가면서 배경음악도 깔리고 하죠. 그런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아주 많이 생겨났습니다. 기능도 막강합니다. 별의 별 기능이 다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용법이 포토샵처럼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그런 프로그램들에서 이쁜 액자기능은 기본 중의 기본인 기능일 겁니다. 테마별 액자 템플릿도 많이 내장돼 있을 것이고, 제조사에서 다운도 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건 주로 사진용도니깐... 기능이 넘칠 가능성이...

간단한 액자라면 Photoscape 포토스케이프는 써보셨나요? 국산 무료 프로그램으로 아주 유명한 것인데요.

문의에 대한 1차적인 답변으로 돌아가서, 캡쳐시 사용자가 지정한 테두리 효과를 얹어서 저장이 되는 용도라면 일단은 Snagit 에서 관련 기능이 어떤지 한번 살펴보시라고 권해봅니다. (저장 전 미리 보여줍니다.) Techsmith 제품은 국내에서도 아주 많이들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리웨어는 아니고 상용입니다만, 30일간은 써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이후는 님의 선택이죠. 따로 구하시든 구입하시든... 스내그잇은 이미지를 이쁘게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제법 많습니다. 제조사에서 템플릿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훨씬 다양한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 꼭 방문해서 보시구요. 프로그램에 내장된 것만 쓰고 제조사에 방문 한번 안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안되죠.

이 회사는 동영상 캡쳐와 편집쪽으로 유명해서 튜토리얼도 잘 돼 있습니다. 사용법을 자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대로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훌륭한 기능 때문에 국내에서는 교사분들이 교육용 컨텐츠 제작에 많이들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 유명한 Camtasia Studio 캠타시아 스튜디오가 테크스미스 이 회사 제품입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Adobe사의 Captivate라는 프로그램도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캠타시아에 오히려 발렸죠. 작고 기능 좋고 싸고 하니까요...

Snagit 이미 써보신 분이면 제가 헛소리한 것이 되겠구요. 처음 접하는 분이시면 한동안 스내그잇 쓰는 재미에 푹 빠지실 것입니다.

예전 버전이지만, 한국어 동영상 사용법 링크가 아직도 살아 있네요. 왼쪽 목차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구닥다리 버전에 대한 설명입니다만... 스내그잇은 국내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사용법 자료도 찾아보시면 많을 것입니다.

https://video.techsmith.com/snagit/latest/edu/tutorials/kor/sng_tutorials.html

전문적으로 잘 활용하고 계신 분들의 자료 공유가 활발한 곳으로는, 교사분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같은 곳을 방문하시면 활용법 강좌가 아주 많을 것입니다. 사용법에 관해 국내에서 책도 나왔습니다. 몇년 전에 캠타시아 스튜디오 책이 나온걸 본적이 있거든요, 그만큼 사용자가 많은 것이죠. 최신 버전에 맞는 책도 계속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Snagit은 그리 기능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게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사용하시면서 익히시면 됩니다. 효과만 다양할 뿐이죠. 그리고 플러그인이 브라우져와 MS Office 제품군에 달라붙어서 더욱 막강한 기능을 구현해 주기도 합니다. 원치 않으시면 해제하심 되구요. 아니면 설치하지 않고 간단하게 포터블 버전을 구해서 쓰셔도 됩니다.

공식 버전이든 비공식이든 한글판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면 영문판에 사용자들이 만든 한글 패치를 덮어 씌우셔도 됩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보일 겁니다. 용어 번역이 맘에 안들어서 저도 직접 번역해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예전에 휘슬러 사이트에 한글 패치 꾸준하게 배포하시던 분도 계셨는데 요즘도 배포하는지 모르겠네요.

영문이어도 사용하는데 별 불편은 없습니다. 캡쳐 프로그램 용어, 거기서 거기죠 뭐. 요즘은 이 마저도 귀찮아서 거의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웹상에 글 포스팅 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사용할 겁니다. 저는 블로그도 없어서... 쓸 일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