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cpu온도 질문..

이전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여길 매일 오는 것도 아니고 모든 글을 다 보는 것도 아니거든요. 간단히라도 상황설명을 주시거나 하다못해 관련글 링크라도... 이렇게 글을 쓰시면, 먼저번 글에 답글을 달았던 몇분만 봐달라는 글이 돼 버립니다. https://windowsforum.kr/3273942

그나저나 3,000 rpm이라면 비행기 지나가는 정도의 아주 시끄러운 소음이 날텐데 이걸 어떻게 쓰시려구요. 그것도 상시적으로요.

해당글에도 어떤 쿨러인지는 밝히시지 않으셨네요. 히트싱크는 대개 정품보다 사제가 더 좋을 것이구요. 그런데도 온도가 이상하다면 대개는 써멀 구리스를 너무 욕심껏 발라서 그렇습니다. 덕지 덕지 바르면 오히려 안좋습니다. 살짝만 도포하듯이 펴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쿨러 베이스 부분이 밀착되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고요. 이건 사제 쿨러 장착시 나사들을 조일 때 장력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너무 꽉도 아니고 느슨해도 안되구요. CPU는 다이 테두리 프레임의 높이가 있어서 어느정도 보호를 하지만 다른 칩들은 꽉 조이다가 칩이 망가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초보가 오버클럭 한번 해본다고 온도관리하려고 브릿지칩이나 그래픽 칩에 사제 쿨러 달다가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저나 잘만 어떤 쿨러길래 3,000 rpm이나 돌리나요... 저는 CPU 포함 모든 쿨러 팬을 120 mm 이하짜리는 안씁니다. 그리고 한여름이 아닌한 항상 1,000 rpm 이하로 돌립니다. 공랭이지만 조용합니다. 이전에는 수년간 수냉을 사용했었습니다.

아..;; 그전엔 쿨러 문제(아이들 온도가 70~80도.)로 질문을 했었구요.

쿨러 설치가 잘못된 거라는 얘길 듣고 재조립 후 30도대로 떨어졌는데,

풀로드 온도가 너무 높아서 질문한 겁니다.

쿨링팬은 3000rpm이라도 저소음이라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서브 컴에 정품 쿨러는 알펨 높으면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가 나긴 하더군요. 그정도로 심하진 않아요. ㅎㅎㅎ

일단 쿨러 문제로 분해 조립만 20여 차례는 한 듯싶네요. ;;

써멀도 많게도 적게도 발라보고.. 

장력도 이리저리 조절해 보고.. 

그렇게 아이들 온도가 30도 대로 떨어진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긴 합니다만..

풀로드 온도가 잡히지 않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말씀을 듣고 확인해 보니 cpu 전압이 무려 1.4볼트가 넘네요. 

설정을 오토로 뒀더니 오버가 되면서 전압이 올라버린 모양입니다.

i5 2500k 인데 4.8기가로 오버가 되면서 1.4v가 넘어버렸네요.

클럭과 전압을 낮췄더니 풀로드 온도가 80도 대로 떨어졌습니다.

부실한 설명에도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도 저런 상황에서 블루스크린이 안 뜨고 윈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신기하네요. ;;;

센디는 아니지만 린필드 i-5  100도 찍어도 블루스크린 안뜨고 멀쩡히 돌아갑니다. (정상이라는게 아님)

구십도 넘어도 재부팅 안되는 경우많습니다.

따로 온도 측정 프로그램 사용하시면 재부팅해서 CMOS에서 측정된 CPU 온도도 확인해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세요.

팬은 무지 빨리 도는데 온도가 당최 안 떨어진다. 이상한거죠.

오버 클럭 하셨으면 당연히 안 한거보다야 덜 떨어지겠죠... 오버 폭에 따라 온도차도 나겠구요.

다 아시는 분이 중요한 정보를 빼먹으시면.. 떼찌~ 입니다.

온도측정 등 센서 기능을 대개 메인보드의 Winbond 칩에서 담당하는데 그게 어느정도 오차가 있는걸로 압니다.

팬이 저렇게 도는데 온도가 안떨어진다면 팬의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

풍량이 부족하거나, 히트 싱크의 크기가 모자라거나 뭐 그런 거겠죠.

4.5 기가 이상으로 오버 하면 전력이랑 온도가 급 상승하는 문제가 있지요..

그래서 보통 2500k 는 4.5 기가 까지가 적당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물론 저도 2500k 로 4.5 기가까지 오버 해서 사용중입니다.

더 이상도 가능하지만, 솔직히 이정도도 충분한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