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이트에 올라오는 필드 테스트가 결코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ㅠ_ㅠ

단순 사용기 하나도 상당히 어렵다고 할수있죠 ^^

나름 꼼꼼히 정리된 사용기한편은 만든이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보일정도 이기도 합니다.

(사실 보여지지않은 부분이 훨씬 더 많겠죠)

필드테스트...구조 디자인 상관관계 사용자환경 아울러 동종의 비교성능까지...

사실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윈도유틸 하나도 세심하게 설명하려면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작업 이란걸 직감하실수 있을겁니다.

아울러 자신에게서만 일어난 특정현상 까지도 있겠고 말이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것과 실제 표현하는것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을겁니다.

1ㅁ가바이트도 안되는 툴하나 설명하는데도 뭐가이리 많은지...도저히 덤벙거리는 성격으론 할게 못되는구나...

절실히 느껴봤던 한사람으로서 스스로 체험하고 경험하며 느꼈을 그 감정이 전이되어 주절거려봤습니다 ^^

여담이지만 에이징때문에 소리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헤드폰에 귀가 적응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죠. 

저는 헤드폰이 오픈형과 밀폐형 두개가 있지만 번갈아 낄때마다 상당한 소리의 이질감을 느낍니다.

근데 20분정도 들으면 귀가 적응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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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때문에 저번 질문글을 올리신 거였군요. 사진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싶네요. 보통 게시판 폭이 600은 되는까요.

저는 HD 650과 이 놈을 능히 울려줄 헤드폰 앰프를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앰프는 국내가격이 너무 높아서 그 당시 영국 제조사에 직접 주문해 받았었죠. 국제운송비는 자기네가 부담하더군요. 

메일도 몇번 주고받고 했었는데 두 분이 가내 수공업 형태로 주문제작하는 시스템이라고 메일에 썼더군요.

그런데 저보고 HD 650 대한 단순 사용기를 하나 작성하라고 한다면 전 못합니다. 소리, 음향 부문은 논란도 많고 황금귀 가진 분들도 워낙 많아서요.

솔직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필테는 전문성을 필요하는게 아니죠.작성하는분 대부분이 이제품 좋더라 는 식으로 작성하게 되고 제조사도 그쪽을 원하겠죠.

모 저가 마우스도 사용기 검색해보면 전부 필테 사용기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후기써서 경품받고 그런것도 장점을 잘 부각시키면 당첨이 더 잘됩니다.

전문성보다는 시간과 정성, 객관성 3박자가 중요합니다.

전문성은 2차적인 문제입니다.

솔직히 시간과 정성이 없으면 제대로된 필트테스트도 안되고 글도 작성이 안됩니다.

객관성 또한 없다면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없고요.

예전에 필드테스트 개념이 생소할때 신생 파워 유통사에서 무지막지한 필트테스트를 제공하고 신청하면 100% 다 당첨되는(당첨 안되면 바보일정도) 물량과 자사 제품 정보를 풀고 강요하여 신생 파워 유통사에서 인지도 높은 회사로 둔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1~2주일 필트테스트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그냥 단순히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 + 첫인상정도밖에 파악할수 없는 시간이거든요.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