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를 사랑하는 사람들......
2012.03.30 18:30
부정부패를 누구나 싫어하고 증오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천국이 아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건
순진한 것이죠
오히려 나라가 부정부패해야 좋아하고 사랑하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별로 없는 듯합니다
도덕교과서에서 배우는 권선징악 도덕관념은
그야말로 교과서 책에 있을 뿐 현실에서는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냥 나라가 잘못했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소수의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들은 깨끗한 정권보다는 부정부패가 농후한 정권을
더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야 자기들에게도 작은 떡고물이라도 떨어지는 거죠
그 중에서도 배반하는 사람도 생기게 마련이니
그에 대비해서 사찰이라는 것으로 개인의 비리를 캐서
입막음용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선하고 악하고는 거의 상관없이
부정 부패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소수는 아니고 더구나 군대처럼 잘 조직돼 있어서
쉽게 그 부정부패의 고리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세상에 정직하고 순수하게 땀흘려서 부를 축적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다 법률을 이용하고 불법적 정보를 이용하여
사기쳐서 얻은 부가 대부분입니다
배 아프면 출세하라는 말이 이를 증언하는 말이죠
출세하면 합법적으로 범죄를 저지릴 수 방법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세하면 부는 자연히 자동적으로 얻게 되는 부산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출세하려고 합니다
도덕같은 건 안주에도 없는 거죠
높으신 분들과 돈이 재벌인 사람들에게
도덕심을 바라지 마세요 그건 개꿈일 뿐입니다....
물론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도 백년에 한사람이 나올 겁니다
그외는 영혼조차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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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03.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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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잉 2012.03.31 01:35
지구여행중님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봐요 저는.
희소한 자원의 분배라는 원초적인 개념에서 정치를 바라본다면,
부정부패는, 주지하듯이 인류역사와 함께 했지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재생산되는 부정부패. 뿌리 뽑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구여행중님의 의견에 일견 공감하지만 저는 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네요.
끊임없이 이에 대항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역사는 진보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그 고리를 끊을 수는 없잖아? 걍 맘편히 살자'
'조금 피곤하겠지만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어떤 입장에 서야 하는 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돈은 좋은것이야..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부정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