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이러니합니다.

빨갱이들 빨갱이 나라에 돌려보낸다는데 왜 촛불을 들어야되는지 설명좀 부탁.

쥐똥만한 나라에서 촛불든다고 국제적 위력? 입김? 무슨 초강대국 중국을 길들인다는건지?

아니 근데 자칭 보수란것들이 맨날 대북강경론 주장하는 것들인데

빨갱이들 인권문제로 강제 송환 반대하는거에요?

미쳤넼

작은힘을 보태는 의미는 되겠죠.

하지만 별로 큰 힘으로 작용하리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티베트 학살때도 유럽을 비롯해서 국제사회에서 반발이 일어났지만 결국 어찌 못했던 무대뽀 왕무식 중국인데,

우리나라에서 몇명 촛불 들고 서 있다고 눈이나 껌뻑 할런지....

'중국을 길들인다'는 표현을 중국입장에서 보면 "작은나라 주제에 누가 누굴 길들여?"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한다는거는 중국의 인권무시와 북한의 인권유린을 둘 다 규탄하는 의미가 되겠죠.

그러므로 친북성향을 가진자라면 그런 시위를 하지 않을겁니다. 반공을 내세우는 보수진영에선 당연히 시위 하겠죠.

물론 저는 진보진영이 친북성향이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냥 다들 자기네 이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갈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