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회한!

2012.02.22 01:03

피시컴 조회:2038

한달전에 모시고다니던 엄니께서 떠나시고난 뒤, 마음둘 곳이 없어 허허로움속에서 몸부림치다???

결국은 자신이 심근경색으로 뻗어서 응급실에 누워있습니다.
고비는 지났지만 삶에 대한 회한만 가득합니다. 대학병원응급실의 황막한 광경들? 마음정리하려고 이글을 폰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끝이 두렵습니다.

삶에는 더이상 미련이 없습니다만,
지난 육십년의 회한에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무언가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

전자인생 한평생....!
하고싶은 것은 다하고 살았지싶은데!
이 무슨 회한이 사무치는지!

심장조영술 두번째인데,
물론 요즘 기술로 별것아닌 수술이지만
오늘따로 응급실에서 느끼는 감정이 새삼스럽습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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