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폰...
2012.02.01 12:05
친척집에서 시티폰을 보고 폰카로 찍었는데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삐삐와 송신만 되는 것인데 97년도 처음 핸드폰 구입 할 즈음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이 삐삐로 연락오면(폰에 내장) 전화를 걸수만 있는 물건입니다. 위치에 따라 연결이 잘 안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삐삐보다는 편리했던 기기 입니다.
댓글 [7]
-
publicstaticvoidMain() 2012.02.01 12:40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물건이네요 -
익명요 2012.02.01 12:45 삐삐를 모르면 이 물건을 알 수가 없죠
-
귀신 2012.02.01 12:57
ㅋㅋㅋ 오랫만에 보네요.. 옛날 삐삐 시절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휴대폰기기 가격만 100만원 넘고 요금도 엄청 비쌌는데..
요금이 워낙 비싸서 조금만 써도 몇십만원은 그냥 나왔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요 엊그제 같은데 스마트폰 세상이라니..
-
사람사는세상 2012.02.01 13:09
긴 공중전화 줄옆에서 저거 빼들고 한통 걸어주면 간지나던 시절이 있었지요^^
-
초코맛단지우유 2012.02.01 14:20
저는 학생때 나온거라 사질못했지만 친구들중에 저넘들고 다니는 넘들 있었죠 터지지도 않고
전화한통할려면 근처 공중전화 박스 옆에서 해야 그나마 끊기지 않고 사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만해도 커피숍에선 삐삐뒷번호 부르며 호출하신분 찾는게 일상이였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
강생이 2012.02.01 14:38
쓸 수 있는 장소가 정말 적었습니다.
도심에서도 안되는 곳이 많았으니(건물들이 많아서) 말 다했죠.
-
카오스 2012.02.03 17:09
그 당시 공중전화 부스가 많은 시내 번화가에서는 잘 됐습니다...
시티폰용 안테나가 길게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 근처만 가면 안테나 반경 20마터 안에서는 잘 됐지요
지금은 휴대폰 때문에 공중전화 부스 수가 적은데 그 당시만 해도 공중 전화부스가 많아
밖에선 공중전화가 주 통신수단 였습니다
그 당시 제가 가입한 최신 시티폰이 가정용 무선전화기 본체에 등록해 집에선 가정용 으로 사용이 되고
밖에 들고 나가서는 공중 전화 근체에선 발신전용 시티폰으로 사용이 됐었습니다
그렇게 애용되다 어느새 PCS가 나오면서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린
과도기적인 반쪽기능(발신전용) 휴대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