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귀가 고급이 되어 갑니다.
2012.01.31 18:52
드디어 무손실 음원파일을 다운받으면서 내귀가 점점 고급이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막귀라서 아무거나 들어도 상관이 없더니 이제는 mp3파일은 소리가 거칠어서 들을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오디오쪽에는 투자를 안하려고 돈이 안들어가는 쪽으로 발악(?)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음질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든지 무손실 파일을 사용한다든지 하면서 귀를 달래고 있습니다.
집안 말아먹는 5대 취미 - 도박, 경마, 자동차, 오디오, 컴퓨터 - 중에 오디오가 있는데
오디오와 컴퓨터에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에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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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2.01.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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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나 2012.01.31 19:11 저도 능력만되면 콱~~ 업하고 싶네요..
음악감상 좋아하시는분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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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I 2012.01.31 19:48
저도 친구가 블루레이 영상을 보여준 뒤로 캠버전도 만족한 막눈이 고급화 되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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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R 2012.01.31 20:11 블루레이 한번보면 저화질 영상은 못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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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2012.01.31 20:33
전 예전엔 디비디립만 찾았었는데.. 요즘은 HD립이나 블루레이립 아니면 안봅니다. ㅋㅋㅋ
물론 립이 아니라, 순수 HD나 블루레이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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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튀김 2012.02.01 00:49
320kbps와 무손실의 차이는 그야말로 플라시보입니다.
그때부턴 리시버 수준으로 따져야죠.
이어폰 수준에서 끝을 본다면 IEM계열로 넘어가는거고 헤드폰으로 넘어간다면 거치형 앰프는 기본이고요.
IEM계열은 각자 브랜드의 플래그쉽 바로 밑단계 정도부터는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하이파이 찾을때 앞뒤 안가리고 스피커로 넘어들 가시는데 솔직히 스피커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3~4배 비싼 몇백만원짜리 스피커나 헤드폰+앰프 조합으로 백만원 좀 넘기는거나 소리 수준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오히려 스피커가 설치된 실내 인테리어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음왜곡 잡느라 머리털 다 빠집니다.
매장에서 들렸던 똑같은 소리가 집에선 달리 들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설치 개념은 전혀 고려 안하고 희망사항에만 목메여서 돈 날리고 후회하는분 많습니다.
헤드폰과 스피커의 차이는 그냥 좀 더 듣기 편하고 말고의 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이어폰은 물리적으로 소리 구현의 한계가 있어서 한계 극복이 안된다고 쳐도 헤드폰은 그게 됩니다.
헤드폰 수준의 크기의 유닛은 출력만 더 높게 설계해서 생산하면 스피커로도 써먹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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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2.01 03:59
인간의 오감중 가장 간사한게 음식 입맛인데 점점 소탈해지는 반면 눈이 너무도 간사해짐을 느낌니다.
이전에는 21" 1600x1200 모니터로 너무나 행복했는데 지금은 비슷한거 듀얼로 만족하지 못하고
4096 해상도의 27"를 갈망하고 있지만 조만간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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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뭘까요 2012.02.01 09:15
저도 이어폰같은 오디오쪽으로 돈을 잘 않쓰는 사람이었지만
Ultimate Ears를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비싸지 않는선에서 사용하지만 욕심은 커지네요^^ -
내 이름은 칼라프 2012.02.01 09:20
으흠, 아픔이 있군요. 저도, 가능한 flac나 ape를 긁어 모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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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대인 2012.02.01 11:05
특히 오디오쪽으로 가서 앰프 건들이며 진공관운운 하면 이제슬슬 돈빠져 나가는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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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하드웨어)이 안받쳐주면 한계가 있는데...
시스템없이 소프트웨어쪽으로만 320과 무손실의 차이로 320 못들을 정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