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게 ... 진짠가요?;;;

2012.01.13 14:57

배아뜨리체 조회:2432 추천:2

(다음 모카페에서 퍼온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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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한국에 있는 분들이...

미국에 미친병원비를 못 믿는 분들이 계신다기에...

제꺼 한번 올려봅니다......

이건...

미국 온 지 얼마 안됐을 때 갑자기 아파서 병원 갔을 때 받은 영수증 첨부합니다..


지금 스캐너가 없어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청구된 부분사진으로 올립니다.

다른 곳들 제 인포가 있는 곳이라...

인보이스 부분만 올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필요하다면 제 인포와 병원인포를 제외한 청구서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100% 사실이며....

단 하나의 거짓도 없습니다.

증거11.jpg

이건 엠브란스 탄후의 청구서 입니다.
사설 엠브란스도 아닌 전 911 엠블란스 타고 갔습니다.

(미국은 치사하게 담요.장갑...사용 비용까지 다 받습니다.

한.미 FTA 채결되면 미국은 한국인들에게 아래 청구서 내역의 몇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basic emergency ambu 엠블란스 기본요금 (단지 엠블란스 타고가는거만 756.75불 청구)
mileage 엠브란스 거리요금 (마일리지당 요금 총15마일 갔네요..195불 청구)
disposable blanket 담요요금
(엠블란스 안에서 담요덮었던거...한국돈 9000원 청구...

당근 그 담요는 회수...그냥 덮는데 만원)
misc supplies기타 엠블란스내 장비요금
exam gloves 장갑요금
(구급요원이 저 안전체크할때 무조껀 일회용장갑낍니다..

그거 4장...2분이서 절 도와주셨나보세요...
R2 leads 심전도 R2 요금(심전도 체크..)


엠브란스만 타고 병원까지 갔을때의 가격 968.07..

한국돈 100만원..

2.jpg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응급실에 들어갔고...기본검사 시작합니다.

그땐 거의 어리둥절...정신없는 상태라 어떤 검사였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납니다..

기억나는건..배가 아팠는데..진통제는 놔주었는데....

너무 많은 양을 놨는지...숨이 안쉬어지고...오한오고 몸이 경련이 일어나서...

급하게 인공호흡기 꼈던건 기억이 납니다.


1.laboratory sevices 임상검사료(검사실비) $2317
2.diagnostic/therapeutic imaging 방사선 촬영료 $4965
3.pharmacy 약값 $752
4.respiratory therapy 호흡기 치료 $80
5.emergency room 응급실료 $1219 응급실 가서 치료받으면 무조껀 응급실료 받습니다.
6.supplies
기타 장비료 (장갑과 목안들여다보는 나무막대? 뭐 등등...이겠죠)


일단 응급실에서 진통제 맞고...

대략 5시간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밤 11~12시전후에 들어가서....

새벽 4시쯤 나왔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시설을 이용한 후의 명세서입니다.

이게 총 9400불 정도 나왔네요...

한국돈 950만원정도되나요??3.jpg




메디컬 그룹에서 청구된 것들..

CT pervis w/contrast CT 골반촬영 요금 (조영제 첨가) $343
CT abd w/cont CT
복부 촬영(조영제 첨가)$335

CT찍은 가격이네요..$678




4.jpg 현재 한국의 의료보험 제도,

병원비는 지상천국입니다.

한국의 의료보험.병원을 재벌과 미국재벌이

100% 사들여서 민영화 할 것이고

그러면 서민들은 파산입니다.

이건 야간에 의사한테 검사받은 검사비입니다.

이건 병원으로 내는것도 아니고...

의사검사비가 따로 청구됩니다.


제가 배가 아프고 설사도 했고 해서....의사한테 내진도 같이 받았었습니다.

comprehensive exam 제반 응급실 요금 $430
night
응급실 밤 이용 요금 $80 밤에 응급실와서 의사가 검사했다고 80불 더 붙었네요.


509입니다..



4개의 청구서 총합계 $11559.31 ....한국돈으로 하면 1200만원되나요?

저 어디 부러져서...큰수술한거 아닙니다.


그날 저녁에 먹은 요플레가 뭐가 잘못되었는지..속이 뒤집혀서....토 하고....설사하고....

나중에 속도 너무 쓰리고...잠도 못잘정도여서...응급실가서..검사받고....

5시간정도 응급실에 있고 진통제 맞고 왔습니다...

응급실에서 나올때도...회복된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진통제때문에 어질어질하고..토할느낌 계속있었구요...

집으로 올때 플라스틱 대야 주더군요...

토할꺼면 여기 토하라고...


이렇게 많이 나올줄 알았으면 죽어도 911 안불렀습니다

저 저때 학교오피스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이여서...

한꺼번에 갚을 여유도 안됐었습니다..

한달에 200불~300불씩....거의 4년에 걸쳐서..계속 갚았습니다..

한국에서 여유있게 돈이 생기거나 하면..무조껀 병원비 부터 갚았습니다.

오바마도 부러원 죽던

한국의 의료시스템

이명박이 풍지박산 내려 해

제가 미국와서 살면서..젤 부러운게...한국의료보험입니다..

근데...한국이 미국처럼 된다구요??

저 2년전에 한국에 나갔을때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받는데 55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와~!!

정말 한국 너무 좋다..라고 부모님께 말한 기억이납니다....

한국에 있는동안...전혀 돈 걱정없이...매일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 받으면...최소 한번에 80~100불입니다..


미국에 보험금도 비쌉니다..

4인가족 거의 100만원..보험금을 낸다고..병원가면 다 공짜는 아닙니다..

한번에 20불...25불...뭐 이런식으로 적게라도 냅니다..

보험없는 분들이 아파서...참다가..참다가..병원가면....

그냥..의사얼굴 보는데만 70불입니다...

조금 검사라도 하면...더 비싸죠..


이걸 왜 합니까?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부모님은 한국에계십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시면서 아프신곳도 많아지실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아픈데 돈이 없어서...

돈이 아까워서 병원도 못가고...

발만 동동 구르실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의료민영화 찬성해야된다는 분들..

정말..단 한번이라도..

미국에서 병원가셔서 치료받고 돈 내신적있으신 분들이신지 물어보고싶네요...

의료민영화....절대 ...절대 반대합니다..

내가족...

언젠간 만나게될 내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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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만 보이는 글자는 드레그하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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