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노트북 키보드에 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내부가 100% 건조되기 전에 다시 켜는 것은 절대 금물 입니다.

우선 배터리 분리하고 전원도 분리 후 적당한 드라이버가 있다면 놋북도 자가로 분해 가능하니 뒤집어 놓고 볼트를 풀면 대략 윗 부분 키보드만 들어 낼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그렇게 한 다음 드리이어로 말려 보고 그도 안심이 안되면 마더보드까지 나오도록 분리 하여 건조시키면 됩니다.

제 경우는 필요하면 거의 100% 각 부분이 다 분해 되도록 뜯기도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에

새로 컴퓨터 산 상태에서

커피 마시다 키보드에 커피 쏟아 버렸는데

걍 그대로 키보드 마시 가서 새로 교체 했습니다.

교체 말고 답이 없습니다.

A/S 보내기 전에 일단 완전 건조후에 다시 구동해보세요.

드라이어기로 적정거리 띄운다음 한 한시간 정도(?) 말리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제경험입니다만...작년 여름에 노트북 켜둔상태로 잠이 든적이 있었거든요. 천장에서 물이세서 노트북으로 직격했습니다. 제가 일어나 보니깐 키보드 위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예상으론 종이컵분량으로 한컵도 넘게 들이 부어진거 같았내요.  

노트북  주변에도 물이 흘러내린거 보면..... 다행이 최대 절전모드가 구동된상태라서 노트북 전원은 OFF된거 같긴한데 불안해서 드라이어기로 말리고 하루동안 충분히 건조해뒀습니다. 어차피 고장난거라 생각하고 안되면 A/S가려고 했기땜에 되든 안되든 상관없긴 했습니다만......

근데 다음날 켜보니깐 되더라구요. 뭐 운이 좋았던 경우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모르는거니깐 A/S가기 전에 하루 충분히 말려보세요.

말렸다고 되는게 되는게 아닙니다.

노트북 내부 PCB에 물이 닿았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이 경우 서서히 PCB 부식이 진행됩니다.

세척하기전까진 말리던 뭘 하던간에 소용없습니다.

물은 전기도 잘 통해서 , 혹시나 해서 전원키다가 다른 부품으로까지의 쇼트로 인해서 메인보드 손상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사용하다가 쥐도새도모르게 어느 순간 바로 나가버립니다.

이 경우 노트북은 여러겹의 압축기판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지 회로시험기로 추적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 랩탑 같은 경우에도 ,제가 미국에 있을때 천정에서 물이 새서 즉시 배터리와 본체를 분해하고  "일주일 동안 선풍기 바람에 건조" 시켜서 정상적으로 작동은 되었지만, 한국에 들어오고나서  몇일 뒤에 USB포트 하나가 예고없이 나갔습니다.

이후에 AS센터 방문해서 PCB세척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말려서 킬 생각을 하시면 안되고 , 배터리 분리후에 AS센터로 가서 PCB세척을 받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물 쏟으시고 걷에만 닦으시고 전원 넣으셨으니......

뭐라도 사망하셨다고 보시는게 마음 편하실듯 합니다.

메인보드 교환해야 됩니다...............경험자이고 1년전에 30만원이상 들었죠.

우선 드라이기 등으로 최대한 말리신후에 건조한 곳에 한 2일정도 놔둔후에 키시면 됩니다.

물론 밧데리는 빼놓으시구요.

화면이 나오는것 보면 우선 가능성이 보입니다. (맹물일경우는 거의 부활합니다^^)

최근에 아는분이 물을 키패드 부분에 쏟아서 봐준적이 있는데, 녹이 슬기는 했습니다만, 잘 닦고 고쳐준적이 있습니다^^

소니꺼 볼트 빼는데, 아휴 이거 결혼식 끝나고 와이프 머리핀 뽑는거보다 더 많더군요 ㅎㅎ

오늘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A/S 기사님 오셨습니다.

배터리 분리 후 노트북을 뒤집어놓은후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더니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하셨네요.

며칠 더 말리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