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의 변명 ㅡ 이거 타당한 건가요?
2011.12.16 17:51
어제 질문 게시판에 'V3'하고 'avast'를 비교하는 글이 있어 V3에 대해 검색해서 몇 개의 글을 읽었더니...,
안철수 연구소에 근무하는 분이 안랩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V3가 국제인증기관에서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은 서양 단체들이 주도하기 때문이라고요.
잠깐 살펴보니...
해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제인증에 대해 살펴보자. V3는 VB100을 비롯해 ICSA, 체크마크 등 세계 주요 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있다. 이 중 VB100은 17번 인증 획득했다. 국제인증은 대개 와일드리스트(전세계 2개지역 이상에서 활동하는 악성코드 목록)을 100% 진단해야 가능하다. 참고로 비서양 업체 중 VB100, ICSA, 체크마크 등 국제인증을 모두 받은 업체는 드물다.
그런데 VB100을 비롯 국제인증 기관은 영국 등 서양의 기업 및 단체가 주도해 만든 것이며, 악성코드 중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 등은 지역성을 갖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당연히 미국 유럽 등 서양업체들이 먼저 획득하고 성공횟수가 많다. 성공율도 높은 것도 당연하다. 바꾸어 말하면 비 서양권 업체는 일종의 핸디캡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만약 아시아 업체들이 만든 국제인증기관이 있다면 V3가 성공횟수나 성공율이 단연 높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순수 국산 백신 엔진으로 꾸준히 참가해 지속적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과 부정적으로 보는 것, 어느 것이 맞을까? V3는 비서양권 업체들만 따지만 두번째로 국제인증을 많이 획득했다. 향후 더 많은 국제 테스트에 스마트디펜스 등의 클라우드 기술이 탑재된 버전으로 참가하면 그 성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https://blog.ahnlab.com/ahnlab/1382
몰라서 질문 드리는 건데,,, 저게 타당한 주장인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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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6 17:55 -
배달 2011.12.16 18:25
뉴데일리 기사라면 반대로 이해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신뢰할만한 기사를 올려야 합니다 공정성을 의심받는 기사를 같이 올리면 진정성 의심받을수도 있습니다 뉴데일리는 안철수를 까기위해 그기사 쓴겁니다 우호적인 기사일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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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6 18:30 구글에 'V3 해외매출' 등을 검색해서 얻은 정보입니다.
위의 기사 내용은 구글 검색 페이지마다 널려 있습니다.
뉴데일리인지 뭔지가 중요한 것인가요? 사실 정보인지 거짓 정보인지가 중요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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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1.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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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6 21:38 배달님이나 페어웰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알겠습니다만,,,
혹시 님들은 '1+1=2'라는 수학적 사실이나,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돈다'는 아주 상식적인 과학적 지식조차 조중동이 보도하냐 한겨레, 경향이 보도하냐에 따라 신뢰 정도에 큰 차이가 발생하나요?
좀더 정치적인 내용을 언급하면, 정운찬이 어디로 튈지 모를 때는 아무 말이 없다가 일단 이명박 품에 안기니 한겨레 등은 열심히 까고 조중동은 침묵합니다. 반대였으면 언론사 기사가 정 반대로 나왔겠죠? 이게 이 나라의 크나큰 병폐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안철수가 이명박과 한나라당 품에 안겼고, 저 기사가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등이어도,,,, 뭐 사실 여부도 따질 필요가 없이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윗 글은 뉴데일리인지 뭔지의 거기에 메인페이지에 뭐가 있냐가 아니라 'V3'에 관련된 저 기사에 혹시 거짓이나 왜곡, 또는 날조된 정보가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정치적인 글도 아닌데 인용 매체를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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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e 2011.12.17 05:11
뉴데일리가 저런 글을 쓰는 이유는 뉴데일리 내부 기사 검색에서 v3 말고 안철수로 검색하시면... '뇌가 있는 사람이라면' 뉴데일리가 왜 저렇게 안연구소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는지, 언제부터 안철수를 까기 시작했는지, 정말 v3가 안좋다면 후속기사나 전자신문, zdnet 등에서 왜 추가 취재를 안하는지 아시면 되고요. 우리나라 조달청의 조달 시스템은 전 세계 국가기관에 부여할 수 있는 조달 시스템 우수인증은 죄다 싹쓸이 했을정도로 투명합니다. 단지 이 시스템이 김대중정부때 본격 시작되어서, 노무현정부때 전세계 조달시스템을 개혁한 수준이라... 당시 언론이 보도를 안한것 뿐입니다. 부패 최상위였던 조달청이 갑자기 청렴기관이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국방조달만 맨날 사고가 터지죠. 이런 시스템에서 v3가 계속 국가기관에 공급되는 이유는 엄청난 대응속도와 유지능력이고요. 검출율이 50%라고해서 바이러스를 50%의 확률로 잡는 단편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뉴데일리 같은 비전문적 IT언론사나 이렇게 쓰지 전문언론사나 전문기자가 썼다면 업계종사자나 주변 기자들로 부터 욕 엄청나게 먹었을겁니다. 아무리 언론사가 편향성이 있다고 해도 뉴데일리, 데일리안 정도면 왜곡, 편향을 넘어서 범죄쪽으로 가고있지요.
뉴데일리는 인터넷 기사 퍼나르는 수준이고 실 취재는 정치쪽만 조금 하는 수준입니다. 극 보수고요. 저런 IT기사를 쓸만한 언론사가 안됩니다. 저도 모 기업 홍보팀 근무 경력 있으면서 아는 기자분 많이 있지만... 혹시 뉴데일리에 아는 IT 기자 있으신지요;; 기사 자체도 조잡하게 갖다 붙인것이고, vb100 상위권 프로그램 써보시면 검출율이 60%가 넘어가는 백신은 무거워서 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익스플로러는 html5 기반만 실제로 저렇게 셋팅해서 쓸수 있고, 플래시나 자바 기반은 검출하느라 느려서 못씁니다. 검출율에 대해 상당히 오해가 있으신데요. 저것도 설명하자면 무척 깁니다.
참고로 노턴이나 avast 등은 검출과 치료 패키지가 통합되고, 패턴인식기능 때문에 느리고 점유율 높지만 벤치마킹은 좋게나옵니다만 실 사용을 그렇게 하면 OS 가 엄청나게 무거워집니다. 하이엔드 유저나 자신에 맞게 설정을 해가면서 사용하는것이죠. 실제로 돈이 되는 PC방 공공기관 학교 기업등에서 쓰면 IT담당자 줄사직 합니다. 반면에 v3는 패턴에 의한 바이러스는 전용 툴로써 치료합니다. 진단을 하고, 무료제공 툴을 이용해라 이런거고요. v3 유료 프로그램은 이 툴을 필요할 때마다 자동 지원하기 때문에 편의성을 지원한것이고요. 쿼드코어에 SSD에 램이 10기가 기본인 시대에 이정도 못깔겠습니까?;;;;
밑에 elecmania 님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지만, 아마 2년전쯤, 미디어법 날치기될무렵쯤 해서 zdnet 의 기사중에 v3까는게 있는데 그거 검색해서 밑에 SNS 글 보시면 어떤분이 공들여서 v3가 벤치마킹에 약한 이유, 국내 IT시장에 기여한 일화나 vb100의 진실 같은 글들이 있을겁니다. 그거 읽어보시고 저 뉴스 다시 보시면 저게 얼마나 일반 사용자를 기만한 글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시작프로그램관리나 액티브엑스 빨리지우기 같은 제가 자주 쓰는 옵션들이 v3에는 없어서 마지못해 다음 클리너 쓰고있지만, 나중에 제 아들이 태어나서 첫 컴퓨터를 사주게 된다면 저는 v3설치해줄겁니다.
v3 벤치수치 낮게나오는거가지고 시간을 소모하고싶진 않네요.;;;
미드 타이틀에 과대포장 지적 많아 라고 있는데 과대포장 한 내용이 없는 기사네요. 안연구소는 한나라당이 세번째 조지고 있는데, 1,2차 국감때 교수, 경영전문가, 금융전문가 동원되어서 이미 한번 털린곳입니다. 더 털어서 나올게 없으니 미국에 수주한게 '금액이작다' 라는 이유로 데일리안이 까네요. 어이가 없어서 읽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데일리안은 자신들이 찬양하는 정치인들의 재산누락은 감싸고, 안연구소의 티끌을 만들어서까지 기사화 해서 계속 내보내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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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2011.12.16 18:53
뉴데일리 기사는 안철수를 까기위해 만든 기사입니다 거기에 양념처럼 들어간 기사를 가지고 사실여부를 따지는게 더 웃긴일이죠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서하는 주장 전혀 터무니 없는건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는건 맞습니다 일본이 피겨스케이트협회에 엄청난 돈을 대기에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게 유리하게 규정을 바꾼것처럼 국제인증이란것도 100% 공정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V3를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V3비판하는 네티즌들 많다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흔히 쓰는 V3라이트 개인들에게 무료배포하니 안좋으면 안쓰면 됩니다 돈받고 파는것도 아닌데 유료프로그램과 비교해 비난하는건 억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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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6 21:30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서하는 주장 전혀 터무니 없는건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는건 맞습니다"
이 말씀에 혹시 근거가 있나요? 어떤 말씀을 하실 때는 분명 님이 어떤 통로를 통해 정보를 얻으셨을 것으로 봅니다.
언론기사라던가, 뭐 믿을 만한 자료라던가? 뒤의 일본 피켜스케이트는 좀 부적절한 예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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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칼스마 2011.12.16 19:05
v3 is8 쓰고있습니다.물론돈주고 산거연장해서 지금2년째..카스퍼.노턴 다써봤지만..가볍고 좋은거외엔 잘모르겠네요
카스퍼...으..시스템굼뜨게하는데 열받데요..노턴 ..그저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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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bear 2011.12.16 22:40 언론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유명 블로거들은 V3 를 별로로 생각 하더군요...
저는 Avira 를 씁니다만...알약이나 V3 나 국산 Anti-Virus 프로그램은 그닥 신뢰가...
해외 사이트를 많이 다니다보니 국산 Anti-Virus 프로그램은 좀 허약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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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mania 2011.12.16 23:02
안녕하세요, elecmania입니다.
최근 눈팅을 하다가,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한 1년간 안티바이러스 카페에서 활동했던 적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 번 오해를 풀고, 정확한 정보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V3의 외국 자본이 어떠네 저떠네 하는것은 언론사 자질이 없는 곳이므로, 읽어보지도 그리고 언급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VB100 테스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VB100 테스트는, 백신의 기본 엔진만을 사용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테스트 입니다.
즉 백신의 휴리스틱(제네릭) 검진, 그리고 클라우드 검진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안철수 연구소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부터 개발한 ASD (안랩 스마트 디펜스) 역시 이 시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ASD 같은 클라우드 검진은 후에 언급할 와일드리스트 등을 잡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 백신 사용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 시험의 성적이 무조건 성능에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높으면 좋기는 좋습니다.
또, VB100 테스트는 까다로운 시험중에 하나입니다.
VB100를 구지 나누자면 미스, 오진, 와일드리스트의 세가지 항목으로 나뉘는데, 안랩이 주장한대로, 많은 업체들은 서양에서 갓 만들어진 와일드리스트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백신 개발사의 운과 능력이 작용하는듯 합니다만, 아무래도 규모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https://www.virusbtn.com/vb100/archive/vendor?id=32 에서 보면, 안랩은 주로 오진보다는 와일드리스트를 놓친 경우가 많군요. 안랩은 이것을 ASD로 해결하려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연구소의 V3는 58%의 성공률을 보인것이 맞습니다.
허나, 유수 백신 업체 중 하나인 아바스트도, 44 Pass, 23 Fail (65%) from January 1998
맥아피도, 46 Pass, 23 Fail (66%) from January 1998 로 성적이 그렇게 좋게 나오지는 않습니다.다음으로 RAP 테스트를 봅시다.
차마 저 언론사의 링크를 다시 걸기는 싫어, 동일 사진이 올라간 블로그를 참조합니다.
https://arrestlove.tistory.com/513
위 글에 이번 10월 시험 결과입니다.
안랩을 보고 B군이네 A군이네 하는데, 이것은 뉴데일리라는 쓰레기 언론사의 농락입니다. A군이나 B군으로 나누는 것은 공식적인 것이 절대로 아닐 뿐더러, 언론사에서는 시각적 효과까지 동원하여 실제로 A군과 B군이 있는것 처럼 동그라미 까지 쳐놓았습니다. 안랩의 글씨가 낮은 쪽에 있는것까지 합해지니, 안랩이 매우 낮아보이는 듯 합니다. 동그라미까지 쳐가며 실제로 보시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또, 이 사진 한 번 보시죠.
는 2011월 8월의 경우에는 안랩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시험 자체가 기간별 시험이므로, 성적은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복이 없는 것이 좋기는 좋겠죠. V3에 약간 아쉬운 점이기는 합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백신의 신속 대응입니다.
이 얘기는 딱히 하고 싶지가 않았는데, "국내 특화"라는 말을 보고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국내에 보안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일을 시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입니다. 7.7 DDoS 대란 같은 것들 말이지요. 전에 MBR 바이러스도 전파를 막은 적이 있고, 예전부터 국내 1위의 보안 업체로써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안철수 연구소가 없다면, 우리나라의 선진국에 비해 낮은 보안 수준은 더 낮아집니다. 만약 저희 나라에 DDoS가 다시 창궐하고, 지역성을 띄는 웜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시만텍이나 카스퍼스키, 아바스트 같은 해외 업체가 과연 이렇게 신속히 대응을 해 줄까요? 엄청난 거액을 주면 가능하겠지만, 일을 시작하느니 마느니, 협상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동안 바이러스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퍼져 나갈 겁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타 백신 업체를 부를 수 없습니다. 아까 보신 RAP 테스트 8월 자를 보십시오. 국내 2~3위 보안 업체인 하우리는 저 밑에 있습니다. 규모도 작아서 일을 잘 해내지도 못합니다. 10월 자 테스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이스트소프트를 불러볼까요? 여기는 비트디펜더,소포스,자체 엔진을 병행 사용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겁니다. (시험에서는 비트디펜더와 자체 엔진만 사용 가능한 걸로 압니다.) 이스트 소프트는 자체 힘으로는 안랩에 당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은 여러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계와 같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RAP 테스트로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RAP 테스트가 전부가 아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백신은 성능 외에도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는 컴퓨터의 성능을 얼마나 소모하는가, 오진은 얼마나 많은가 등의 이야기 입니다. RAP 테스트 상위권 G DATA는 정말.느립니다. 다중 엔진의 힘으로 느립니다. 다중 백신보다는 낫습니다만 그래도 느립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V3는 나름 괜찮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백신이고, 가벼운 편이며, 오진도 알약과 같은 타 백신에 비해 적으며, 백신 보급에 큰 사회적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30분 넘게 글을 쓰다보니 정신이 없군요. 피곤해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V3는 전교 1등은 아니지만, 상위권에서 적절히 잘 놀고 성실한 아이 정도가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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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7 06:34 긴 글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lecmania'님의 말씀에 의하면, 'V3가 V100테스트에서 ASD 같은 부분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불리하다'는 말씀이군요.
국제인증 기관은 영국 등 서양의 기업 및 단체가 주도해 만든 것이며, ......, 당연히 미국 유럽 등 서양업체들이 먼저 획득하고 성공횟수가 많다. 성공율도 높은 것도 당연하다. 바꾸어 말하면 비 서양권 업체는 일종의 핸디캡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만약 아시아 업체들이 만든 국제인증기관이 있다면 V3가 성공횟수나 성공율이 단연 높았을 것이다.
위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말씀하신 거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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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비 2011.12.17 12:27
안랩의 현주소는 아래 기사를 보면 됩니다
`우물안 안연구소` 해외사업 10년…매출 제자리걸음
글로벌 보안기업 도약 외침 '무색'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81102010351746002&ref=naver
짧게 쓰자면 글로벌한 세상에 지역성을 따지는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모르겠군요
이게 아직도 통한다는게 어이가 없기도 하고 이거 매니안에서 한 10년전인가 논란이 있었던 일이었는데
그때도 이 비슷한 이야기 나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한국사이트만 돌아다니니 v3만 써도 괜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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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쌀 2011.12.17 21:12 인상적인 기사네요.
안철수씨가 정치쪽에 이름을 올리기 전부터 저런 기사가 있었군요.
꼭 뉴데일리인지 뭔지 기사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저 위에 '뇌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봐라'는 분이 한번 참고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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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bear 2011.12.17 12:37 저로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네요...'서양단체' '아시아단체' 이야기 하시는데 '컴'도 '서양컴' '아시아컴' 따로 있나요...
'물여우'님의 링크도 거시고 일견 타당하게는 보입니다만...XX하늘님 같은 경우는 '알약'과'V3'에대해선 아주 '혹평'을
하시고...언젠가 '안랩'에서 '한국'에는 '한국'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다고 얘기해서 블로거들의 맹비난을 받은적이
있는데...요즘의 인터넷 환경이 '한국만의 고립된 섬'이 아니라는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중국제 AntiVirus 인
Rising AntiVirus 같은 훌륭한 프로그램도 있는데...어떤 블로거는 굳이 V3 를 쓰고자한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 프로그램(제가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잠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만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_-;;)을 돌려라 하던데...
문제는 아직까지는 국산 AntiVirus 는 갈길이 멀다라는것은 사실입니다...허나 중국애들은 우리보다 멀리 앞서가고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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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2011.12.17 13:42
뉴데일리라서 기분 나쁜 뉴스지만,
안철수 연구소의 답변은 거짓에 가깝습니다.
국내에서의 성능 테스트에서도 꼴찌를 기록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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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1.12.17 21:24
그래도 v3쓰는 1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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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jinie 2011.12.18 20:05 "v3"를 까자는 것인지 "안철수" 씨를 까자는 것인지 글 작성자의 의도를 알 것 같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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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17번 인증 획득도 다른 기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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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구소는 2003년 이래 바이러스 불러틴 테스트를 거쳐 총 17번 VB100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최다의 획득이라고 널리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자랑할 만한 내용일까?
실상을 알게되면 전혀 아니다. 바이러스 불러틴의 홈페이지(www.virusbtn.com)를 가보면 VB100 인증을 받은 개별회사 제품에 대한 테스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안철수연구소는 2003년 이래 29번의 테스트에서 17번 테스트 성공하고 12번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다. 테스트 성공률은 대략 58% 에 불과하다
( https://www.virusbtn.com/vb100/archive/vendor?id=32 ).
그렇다면 선두권 백신업체는 어떨까? 대표적으로 ESET의 경우 총 73번 테스트 중 70번을 성공하고 단 3번만 실패했다( https://www.virusbtn.com/vb100/archive/vendor?id=14 ). 90% 이상의 성공율이다. 이외에도 세계 백신업계의 전통적 선두권업체인 Avast, F-Secure, Symantec 등은 2008년 이후 VB100인증 테스트에서 실패를 겪는 경우가 무척 드물었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의 V3 는, 가장 최근 테스트 중 하나인 2010년 9월 테스트나 2011년 8월 테스트 등 2008년 이후에도 수많은 실패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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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도 있군요.
https://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7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