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근 3달동안 벌써 비스타만 열번 날렸군요~=∇=/

머나먼 인도땅에서 피자 주문하면 나오는 케첩 모아서 집으로 갖고 가는

배고픈 연수생입니다(으응;;?)

흣, 벌써 이 뱅갈로에서 생활한지도 넉달째에 접어들었군요.
집으로 돌아갈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한국시각으로 내년 2월 19일 오후 귀국)


현재 쓰고있는 놋북은 L모사의 R500-UP75K, 원래는 홈프리미엄 32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64비트에 욕심이 커서 놋북 받자마자 날리고 64비트를 설치했지요=_=/

그 불모지에서 분명 소프트웨어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테니 애플리케이션들 다 설치한 뒤

고스트를 만들고 인도로 왔습니다~~~

그리고, 인도에 와서 거의 열번 가까이(어쩌면 넘을지도) 날렸습니다^^;;;


1. 홈프리미엄 쓰다가 느려져서 날리고 고스트 돌리고,

2. 서팩깔고 이상해져서 날리고 또 고스트 돌리고,
(이상시리 v275버전이 탐색기 에러가 잦더군요)

3. 원격데스크톱이 필요해서 얼티밋으로 인증만 바꿨다가 이상해져서 날리고,

4. 이번엔 아예 얼티밋 설치한 뒤(시디가 베이직, 홈프리미엄, 엔터, 얼티 통합본입니다)
서팩을 깔았는데 서팩을 깐 상태에서 고스트를 만들어버려서 다시 날리고(어흑...ㅜㅜ)

5. 다시 얼티밋 설치하고 고스트를 먼저 만들고 서팩을 깔았는데
"영문 비스타를 깔고 한글언어팩을 까는게 시스템 속도가 더 빠르다"
는 출처모를 소문을 듣고 영문얼티밋을 받고(그 느린 인터넷으로...) 날리고,
(그 소문, 근거 없는듯... 아니 것보다 고스트 만든게 소용없어졌...ㅠㅠ)

6. 영문 얼티밋 설치하고 바보같이 서팩을 먼저 깔아버리는 바람에
(드림신을 먼저 업뎃 했어야했는데...)또 날리고(흑흑)

7. 영문 얼티밋 설치하고 드림신을 먼저 한 뒤 서팩을 깔았는데 그날 v658 업뎃을 윈도우즈
업데이트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늦게 알게 되고는 다시 날리고,

8. 열문 얼티밋 설치하고 업뎃을 하는데 이상시리 마지막 본 업데이트만 뜨질 않아서 열받아서
다시 날리고,
(알고 봤더니 업뎃을 전부 한 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뜨는 것이었더군요...ㅠㅠ)

9. 영문 얼티밋을 설치하고 이번엔 업뎃도 성공했는데,
드림신을 또 안깔아서(바보, 정말 바보임...) 다시 날리고(어흑어흑...ㅠㅠ)

10. 영문 얼티밋을 다시 설치할 생각이었지만 프로젝트 일이 급해져서 일일이 드라이버를 잡을
수가 없어서 얼티밋 떠놓았던 고스트를 돌렸는데!!!
이미지를 뜨는 도중에 에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얼티밋 이미지는 날리고...ㅠㅠ
그래서 다시 홈프리미엄64를 떠놓았던 고스트 돌리고,

11. 한 며칠 쓰다가 658 설치파일을 구해서(자료실에 올렸던 토렌트입니다)
어젯밤에 다시 날린 뒤 오늘 아침 드라이버는 다 잡아놓았습니다.


하하, 열한번이네요... 물론, 고스트가 있었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가지고 왔었으니

가능했지만, 저, 도대체 여기와서 밤마다 비스타 설치만 한듯 하네요ㅠㅠ

그래도 게임할 새가 없어서 오히려 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 668다운로드를 구할 수가 있었네요. 원래 회사도 인터넷 엄청 느린데

오늘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인도인들은 다 참여했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쓰질

않아서 그랬는지 세시간 반만에 다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127kb/s라는 속도를 보기가 힘들답니다~~ㅠㅠ)

좀 있으면 퇴근인데(현재시각 8시 18분),

오늘 설치 끝낸 다음엔, 아예 고스트 깔끔하게 떠놓고,

더이상 안날리렵니다...(과연...흣...=_=)

이정도면 업뎃병인걸까요;;;?ㅠㅠ